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호텔이 들어왔다? 마치 외국에 온 듯 이국적인 건물에 ‘NEUF HOTEL''이라고 쓰인 라이프 편집 숍 이야기다. 1층부터 4층으로 구성된 이곳은 유럽의 어느 집을 그대로 옮겨온 듯하다. 불어로 new를 뜻하는‘네프(NEUF)’와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공간의 대명사인 호텔을 합쳐서 이름 지었다고 한다. 1, 2층에는 여성 패션의류와 잡화 3, 4층에는 패브릭, 침구류, 가구, 부엌과 관련된 식기류 등을 볼 수 있다. 전체적으로 내추럴하고 빈티지한 느낌을 주는 아이템들이 많다.
네프호텔은 여성 온라인 쇼핑몰로 이름난 ‘난닝구’에서 새롭게 시도하는 라이프스타일 숍으로 지난 12월 오픈, 두 달도 채 되지 않았지만 반응이 뜨겁다. 특히 가로수길을 찾는 중국관광객들에게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의 제품은 자체 제작 상품에서부터 파리 등 해외에서 들여온 수입브랜드를 적절히 섞어서 구성되어 있다. 온라인 쇼핑몰 ‘난닝구’와는 성격을 확실히 분리해서 이곳 매장의 아이템은 가격이 약간 높은 편. 가로수길 매장의 반응이 좋아 올 상반기 백화점 또는 전국 주요 상권 로드 숍에 2~3개의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한다.
위치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13길 30(3호선 신사역 8번 출구)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문의 02-516-116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