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도서관, 교육ㆍ문화융성 용인 만든다

지역내일 2015-02-16
용인시는 올해 용인교육지원청과 함께 ‘사람들의 도서관 (People''s Library)'' 사업을 전개한다.
‘사람들의 도서관’은 각 분야의 전문가와 재능 기부자들이 학교를 찾아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과 진로를 체험할 수 있는 재능기부 강연을 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관내 공공도서관의 독서진흥사업들을 학교에 적극 홍보하고 동참을 독려해 책 읽는 도시 용인의 독서문화를 뿌리내리는 사업이기도 하다.
정찬민 용인시장과 차혜숙 용인교육장은 9일 오후 2시 30분 시청 정책토론실에서 위의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서를 교환했다. 협약에 따르면 두 기관은 3월부터 관내 179개 학교(초 100, 중 50, 고 29)를 대상으로 ‘사람들의 도서관’ 사업 추진하기로 하고 이에 적극 협력한다. 지역 주요인사, 분야별 전문가, 대학생연합동아리 ‘청포도’, 도서관 자원봉사단체 ‘꿈꾸는 잎싹’ 등이 강연 및 진로와 독서교육을 지도할 예정이다. 

도서관

이와 함께 두 기관은 관내 공공도서관의 다양한 행사를 연계 추진한다. 한 책 하나 된 용인 독서 선포식, 작가초청강연회, 찾아가는 독서토론 코칭, 책 읽는 용인시민, 독서감상문 대회, 용인 북 페스티벌 등의 다양한 도서관 행사에 관내 학교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할 방침이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21세기의 경쟁력은 교육과 문화에 있다”고 강조하며 “사람들의 도서관 사업을 통해 용인시민이 함께 꿈꾸며 학습하는 평생교육을 제공하고 찾아가는 독서교육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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