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생활가구와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 만나보세요~
화곡동 곰달래길에 위치한 ‘꿈꾸는 라임나무’는 핸드메이드 멀티샵이다. 매장에 들어서면 화사한 침구류와 패브릭제품, 홈웨어, 슈크레, 삭스돌 등 아기자기한 생활소품들이 가득하다. 1층 매장만 둘러봐도 주부들의 잇아이템들이 즐비한데 여기서 끝이 아니다. 지하매장에는 더 많은 핸드메이드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들이 눈을 즐겁게 만든다. 동굴모양으로 뚫린 벽을 지나서 조명이 비치는 계단을 따라 지하로 내려가면 1층보다 넓은 매장이 나온다. 전체를 나무로 꾸미고 파스텔톤의 페인트로 마감해 따뜻한 느낌이 든다.
한 쪽에는 카페주방이 있는데 긴 원목타일테이블과 예쁜 나무의자를 놓아 손님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일인당 2000원이면 장소대여가 가능한데 10~12명 정도가 모임을 가질 수 있다. 또 다른 쪽에는 그릇 유리제품 도자기 패브릭소품 향초 비즈악세사리 가방 등의 제품들로 아기자기하게 꾸몄다. 벽에 붙은 프로방스풍의 어닝과 씽크선반, 각양각색의 나무장식장, 원목테이블, 협탁, 파티션 등은 모두 솜씨 좋은 주인장의 손을 거쳐 만든 핸드메이드 가구들이다. 사방 어디를 둘러봐도 남다른 감각이 돋보이는 물건들로 가득 차 있어 시간가는 줄 모르고 구경하게 된다.
도자기는 이천에서 주문하는데 은은한 색감과 개성 있는 모양으로 눈길을 끈다. 포르투칼, 폴란드에서 들여 온 그릇과 유명한 일본제 유리잔 또한 이국적인 디자인과 문양이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만하다. 원목제품은 삼나무에 올드빌리지같은 친환경페인트로 마감했다. 매장 옆에 붙어있는 공방에서 DIY수업도 진행한다. 가족, 연인들끼리 와서 함께 만들거나 블로그를 통해 디자인을 의뢰하는 고객이 많다. 함께 디자인을 의논하고 제작과 방문설치까지 해줘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손재주와 눈썰미가 좋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인테리어 공사만도 두 달에 걸쳐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했어요. 제가 예쁘다고 생각하는 물건을 구입하거나 좋아하는 스타일로 작품을 만들면 손님들이 좋아해 주십니다. 북촌, 헤이리, 백화점이나 예쁜 카페에 가서 인테리어감각을 높이려 노력하지요. 최근에는 부산국제시장에도 다녀왔답니다. 자주 매장 분위기를 바꿔 단골들이 좋아해요.”(꿈꾸는 라임나무 송은주 대표)
-위치: 강서구 곰달래로 173(화곡동 872-11)
-문의: 02-2606-7958, 010-8974-7958
-블로그: blog.naver.com/duqchl 카카오ID : lime7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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