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전형이 너무 많아져서, 혹은 자주 바뀌어서 혼란스럽다고 말하는 학부모들. 자녀 성적 올리기도 큰 고민인데, 구체적으로 입시를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에 대한 부담도 함께 떠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들의 희망사항은 좀 더 체계적으로 방법적인 면에서 도움을 받고 싶다는 것. 그런 분들을 위해 ‘더블유늘찬학원’이 제안하는 성공입시의 새로운 시도를 소개한다.
수업이 끝이 아닌 학습 전반을 관리
‘늘찬학원’이 석사동 대원당 근처로 확장 이전해 ‘춘천 Double-U 늘찬학원’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초중고생 대상으로 영어와 수학 단과강좌를 기본으로 하지만, 기존 전 과목 강좌를 진행하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기타 과목들의 학습방법은 물론 특히 시험기간에는 암기과목까지 케어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여기에 수강생들에 한해 자정(주말 포함)까지 면학실을 개방해 학습전반을 관리한다. “수업 외에도 자습 중에 아이가 무엇을 하는지, 진도를 얼마나 나갔는지 두 명의 원장이 책임관리 하에 효과적인 학습을 도와 단순히 자습하는 장소를 제공하는 것이 아닌, 직접 학생들의 하나하나를 케어하며 자기주도 학습을 이끌어가는 방식이지요.”
서울, 수도권 등에서 선보이는 이런 학습관리 시스템을 이제 춘천에서도 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학생 개개인을 매일 케어 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을 터. 하지만 이은숙, 김현주 원장은 “인력 및 시간 배분에 있어서도 힘든 운영이겠지만 최고의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낸다. 그러다보니 차량을 지원하는 대신 적정한 인원만을 확실하게 책임지겠다는 소신으로 이어졌다.
Double-U 과정을 통한 비교과영역 준비
하지만 무엇보다 특별한 시도는 대입에서의 비교과영역을 준비하는 ‘Double-U 과정’의 도입이다. 최근 수시모집에 있어 그 비중이 계속 높아지고 있는 ‘학교생활기록부종합전형’. 교과영역이 아닌 비교과영역을 통해 대학가는 방법이 늘고 있다지만, 과연 어떻게 효과적으로 접근해야하는지는 일반 학부모로서는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이에 서울 대치동 Double-U와 함께 이를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과정을 마련했다.
대치동 Double-U 리승률 원장은 “앞으로 핵심은 생기부종합”이라고 강조한다. “다양한 창의체험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잠재성을 평가하지요. 학교 내 활동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스스로가 물음표와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실제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한 창의적 인재가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비교과영역 중심으로 한 체험 및 실험, 토론 등을 통해 다양한 연구활동을 하되 학생들에게 단기적인 목표인 대입을 넘어 장기적이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것이다.
리 원장은 “이 모든 활동들이 강사에 의해, 사교육에 의해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닌, 스스로 해 낼 수 있는 아이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춘천 동시 진행 R&E가 경쟁력
더블유늘찬학원의 숨은 비결은 서울과 춘천에서 동시 진행되는 R&E(리서치 & 에듀케이션). 이 과정의 효과적 운영을 위해 주말마다 서울에서 리 원장과 수학코칭 강사가 직접 내려와 아이들의 연구활동을 직접 서포트하며, 평소에는 더블유늘찬 두 원장이 프로그램의 운영과 관리를 돕는다. 매주 모의고사를 통해 아이의 학습상황을 체크하며 진도를 철저하게 관리한다. 전산실의 노트북과 화상카메라를 통해 서울과의 이원화 수업으로 함께 실험을 진행하고, 모르는 부분은 바로바로 해결한다. 또한 학생들은 타 학원에서 교과공부를 하면서 이곳에서 ‘Double-U 과정’ 프로그램에만 참여할 수도 있다.
매주 다양한 주제를 놓고 흥미롭게 탐구하면서 자신의 관심분야를 찾고 물음표를 해결해 가는 아이들, 당장 점수화 되어 결과를 반영하지 않지만 스스로 꿈을 향해 한 단계씩 접근하는 과정이다. 스케줄에 맞춰 자신을 독려하며 현재의 위치를 파악해 한걸음 전진하는 그런 학습 프로그램을 선보인 것이다.
최근 학원은 개원과 더불어 수도권에 비해 정보가 늦을 수밖에 없는 지역 학부모들을 위해 다양한 입시정보를 제공하고 함께 고민하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은숙 원장은 앞으로도 학부모들과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257-6060
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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