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22일 파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메디인병원과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치매 예방, 관리사업 추진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파주시는 현재 60세이상 노인인구가 64,636명으로 전체인구 중 15.7%를 차지하고 있으며 치매환자수는 전국 치매유병률 9.18%를 기준해 6,359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이에 파주시는 60세 이상 노인인구에 대한 치매조기검진을 실시,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 관리함으로써 치매노인 및 가족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치매 예방, 관리사업을 주요 핵심사업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치매조기검진사업의 주요 절차는 보건소에서 1단계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결과 치매의심자로 판별되면 치매거점병원에서 2단계 및 3단계 정밀검사 결과를 하며, 여기서 최종치매로 확진되면 보건소에서 치매대상자로 등록,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이날의 협약병원 확대 지정을 통해 지역 내 치매환자의 신속한 진단과 치료로 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의 심리적,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파주시는 2014년 12월말 기준으로 7,800여명에게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 2,313명의 치매환자를 등록 관리해 왔으며 505명에게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해 치매환자 및 가족의 사회적비용 절감에도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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