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원주천 등 방류하천 수질 개선을 위하여 초기우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을 2월부터 시행한다. 2016년까지 국비 62억5천1백만 원을 포함한 총 89억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하천 오염도가 높은 원주천 개봉교 인근에 2개소, 원주천 우산공단 인근에 1개소, 흥양천 주공아파트 인근에 1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의 특성 상 하천 둔치에서 공사가 이루어짐에 따라 원주천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특히 개봉교 인근의 경우 사업장 인근에 위치한 원주천 둔치 주차장으로 진출입하는 차량과 새벽시장 등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강변도로에서 원주천 둔치로 진입하는 램프 진입 가능 시간을 공사 시간과 연계하여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공사 중 다소간의 시민 불편에 대하여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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