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여성새로일하기센터

재취업의 ‘꿈’이 ‘현실’이 되다!

지역내일 2014-10-28 (수정 2014-10-28 오후 9:39:37)

결혼 후 아이가 생기면 많은 여성들은 선택의 기로에 선다. 육아와 직장을 병행하기 녹록치 않은 현실 앞에 자신의 일을 포기한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다 보면 경력단절이 오게 되고, 재취업 앞에 섰을 때 한없이 작아지는 자신과 마주하게 된다.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전문취업기관 ‘영통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새일센터)’를 만나보자. 어렵기만 한 재취업의 길이 활짝 열린다. 




■체계적인 취업 지원시스템, 경력단절 여성들을 행복한 일터로~
새일센터는 초기 직업상담부터 직업교육훈련, 일자리알선, 사후관리까지 취업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경력단절 여성에게는 희망을 주는 곳이다. 또한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에 소속돼 여기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교육과정과 무료특강도 이용할 수 있다.
전문 직업상담원이 개인의 성향과 특성에 따라 1:1 맞춤형 직업상담부터 시작한다. 희망직종이 있을 경우 경력여부를 확인한 뒤, 교육이 필요하다면 교육추천을 통해 바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희망직종이 없다면 재취업의 첫 단추를 잘 꿰도록 도와준다. 최혜경 주임의 설명이다. “집단상담을 통해 어디서 어떻게 구직활동을 시작해야할지 모르거나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되찾고자 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흥미·적성(MBTI)검사 등을 실시해 자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현 시장에서 가장 취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분야를 추천해 관련 직종 교육을 하고,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취업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무엇보다 전담 직업상담사가 구직활동 전략을 수립해 주고, 구직처와 첫 만남이 될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클리닉을 실시함으로써 취업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맞춤형 직업교육으로 취업률도 UP!
맞춤형 직업교육훈련도 빠뜨릴 수 없다. “지속적인 수요조사를 통해 여성유망직종을 선정하고 있다. 직업 능력개발이 필요한 여성들에게 단기간(약3개월) 맞춤형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문성과 취업률을 높인다”고 최 주임은 전했다. 새일센터에서는 2014년도 세무사사무소사무원·ITQ마스터·취업매니저·영어연극뮤지컬·역사체험지도사 등 5개 과정을 진행해 108명이 수강하고, 현재 약50%의 가까운 취업률을 달성하고 있다.
취업 후에는 사후 관리 사업을 통해 일·가정의 양립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워킹맘 자녀들의 진로탐색 등을 지원하고, 여성근로자들이 꼭 알아야할 노무관련법규·여성보호법규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기업체 방문해 여성친화적인 기업문화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위치 수원시 영통구 반달로 7번길 40번지 평익빌딩 8층(영통동)
문의 031-206-1919
권성미리포터 kwons0212@naver.com




■영통여성새로일하기센터, 취업성공사례
▷10년 경력단절 후 재취업 성공-장00(42·00세무법인 회계사무원)
10년 동안의 경력단절 후, 아이가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재취업에 대한 희망을 품게 됐다.  전산회계 자격증이 있었지만 달라진 운용시스템을 이해하기 어려웠고, 감각도 많이 잃어버린 상태여서 두려움이 컸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찾은 새일센터에서 취업설계사의 추천으로 집단상담을 들었다. 수업에 참여해 나와 같은 상황의 사람들과 정보를 공유하면서 자신감을 회복했다. 더불어 세무사사무원 직업훈련교육을 추천받아 약 3개월 동안 참여하고, 전산회계 실무적응훈련도 했다. 현재의 직장까지 알선 받아 당당히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

▷‘그 나이에?’라는 편견을 깨다 - 김00(56세·00병원 간호조무사)
취업하겠다고 하면 모두 ‘그 나이에?, 에이~ 받아주는 곳이나 있겠어?’라는 반응을 보였다. 우려처럼 재취업을 준비하는데 있어 ‘나이’는 가장 큰 장벽이었다. 막상 어디서, 어떻게 해야 할 지 막막하기만 했다. 마침 신문에 나온 직업 훈련 교육생 모집공고를 보고 무작정 새일센터를 찾아갔다. 1:1상담을 거친 후, 컴퓨터활동 능력을 키우고자 ITQ마스터반에서 교육을 받게 됐다. 그러던 중 00병원 간호조무사를 알선 받아 지원했고 현재 전문직업인으로 생활하고 있다.

▷경력 살린 교육과 많은 취업정보, 구직의 청신호 - 박00(41세·00전자 사무직)
경력단절기간이 14년이 되면서 딱히 경력을 뒷받침 해줄 만한 자격증이 없었다. 지인의 추천으로 찾은 새일센터에서 1:1상담을 통해  필요한 교육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었다. 또한 컴퓨터 강사로 활동했던 이전의 경력을 높이 평가해 3개월간 여성인력개발센터의 컴퓨터교육반 보조강사로 활동하도록 지원해 주었다. 교육과정 이후에는 이력서 클리닉과 많은 취업정보로 00전자 사무직으로 근무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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