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연고 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 배구단이 지난 20일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V-리그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시즌 프로배구는 남자부 7개팀, 여자부 6개팀이 챔피언을 향한 명승부가 예상되고 있으며, 남자부는 홈과 원정으로 나눠 팀당 정규리그 36경기를 치른다.
포스트시즌은 내년 3월 19일부터 준플레이오프를 단판승부로 치르고, 21일부터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로 결승 진출팀을 가린 뒤 3월 28일부터 시작되는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을 통해 시즌 최종 승자를 결정하며,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는 올해 시즌 첫 경기인 한국전력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총 6라운드 18경기가 펼쳐진다.
LIG손해보험 배구단은 문용관 감독의 지휘 아래 한국 최고의 거포 이경수, 김요한 선수 및 최고의 라이트 공격수 호주 용병 에드가, 거미손 수비를 자랑하는 국가대표 부용찬 선수를 중심으로 최고의 기량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미시는 홈경기마다 소외계층 무료입장, 참여관객을 위한 경품 잔치 등을 운영해 시민과 함께 화합하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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