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강남구 어린이 글짓기ㆍ그림그리기 대회

“다함께 즐기는 문화축제 현장 속으로~”

지역내일 2014-10-20

한글날인 지난 9일 오전 10시. 개포동 근린공원에서는 강남구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글짓기ㆍ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렸다. 800여 명의 관내 초등학생들이 열띤 경합을 벌였던 2014 강남구 어린이 글짓기ㆍ그림그리기 대회 현장을 생생한 사진으로 전해본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글짓기

식전 공연으로 흥겨운 문화축제 시작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주최하고 강남청소년수련관(강민아 관장)이 주관한 2014 강남구 어린이 글짓기ㆍ그림그리기 대회는 신연희 강남구청장을 비롯, 여러 문인과 미술협회장 등 내빈과 학부모 1천 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해마다 열리는 강남구의 대표 문화축제인 만큼 글짓기와 그림그리기에 앞서 온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식전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어린이들에게 열렬한 환호를 받았던 공연 팀의 마술 공연에 이어 초등학생 봉사단 ''강남위더스''의 난타 공연이 진행됐다. 흥겨운 리듬과 함께 타악기 소리가 울려 퍼지자 초등학교 언니, 오빠를 따라온 세 살배기 꼬마도 엉덩이를 들썩이며 흥을 돋웠다. 마지막 순서는 ‘이웃사랑 일원 지역아동센터’의 댄스 공연이 식전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현장에서 만난 이민철(37세ㆍ개포동) 씨는 “아직은 아이가 어려 대회에 참가하진 못했지만 온 가족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마련돼 모처럼 뜻 깊은 휴일을 보내고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두근두근 대망의 시제 발표
강남청소년수련관 강민아 관장의 개회사에 이어 내빈들의 축하 인사말이 끝나고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대망의 시제가 발표됐다. 오늘 공개된 시제는 글·그림 부문 공통으로 ‘태극기 사랑’, ‘한글 사랑’, ‘우리 가족’, ‘우리의 가을’, ‘미래의 세계’ 총 5가지 주제였다.
시제가 발표되자마자 저마다 공원 곳곳에 자리를 잡고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각자 원하는 그림과 글짓기를 시작했다. 한글날에 대회가 열린 만큼 유독 태극기나 한글 사랑을 주제로 선택한 어린이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밑그림 안에 한글을 깨알같이 적어 독특한 글자그림을 그리는 어린이부터 원고지에 수십 번 글귀를 썼다 지우는 어린이까지 저마다 자신의 재능을 십분 발휘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역력했다. 

어린이


풍성한 부대행사는 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답게 다양한 부대행사도 눈길을 끌었다. 페이스페인팅부터 현장에서 직접 만든 바람개비를 벽에 붙여 공동으로 완성한 대형 태극기, 피에로 풍선아트 등 풍성한 부대행사가 열렸다.
특히 도전의식을 불러일으켰던 스포츠 스태킹은 어린이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 스포츠스태킹은 스피드 스택스 컵(3개, 6개, 3개 총 12개)을 오른손과 왼손을 번갈아 사용해 정해진 규칙대로 쌓고 내리는 스피드 스포츠다. 한 어린이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컵 쌓기를 성공시키자 모두가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 외에도 아동학대 예방교육, 심리검사 등 온 가족이 다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진행돼 학부모들에게도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2014 강남구 어린이 글짓기ㆍ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자는 10월 31일에 발표되며, 시상식은 11월 19일에 있을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