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용인외대부고 사회공헌 HAFS 캠프가 지난 1월 25일부터 28일까지 3박4일 간의 일정으로 용인외대부고에서 열렸다.
이번 사회공헌캠프에는 용인시 드림스타트팀에서 선발한 지역 우수인재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다. 용인외대부고는 학생들이 비용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숙사비, 식비, 교재비 등 캠프 관련 예산을 전액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용인시 소재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캠프를 진행한 바 있다.
사회공헌캠프를 총괄하는 조경호 용인외대부고 입학부장은 “용인외대부고는 전국적으로 지명도가 높은 학교이면서 동시에 용인지역에 뿌리를 둔 학교로 현재 지역우수인재를 30% 선발하고 있다. 이번 캠프도 용인시와 함께 지역우수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통합을 하고자 기획했다”고 전했다.
캠프 참가 학생들에게 관심이 높았던 수업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로 책에서만 배우는 역사가 아닌 실제 역사 현장을 다룬 여러 영상을 보여주면서 특히 현대사회에서 왜곡된 역사와 논쟁점에 관한 주제를 다뤄 큰 호응을 받았다. 이외에도 수학, 역사, 모의유엔, 스페인어, 일본어 등의 수업과 함께 뮤지컬, 오페라 등을 감상하고 축구, 농구, 배드민턴, 그리고 라크로스도 함께 했으며, 용인외대부고 재학생과 졸업생이 멘토가 되어서 참여하는 다채로운 특강도 진행했다.
용인외대부고 김성기 교장은 “앞으로도 용인시와 협력해서 지역우수인재나 사회배려계층 학생들을 위한 캠프를 진행하겠다”며 “용인외대부고는 재학생을 글로벌 인재로 키우는 것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우수 인재가 양성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지자체, 지역민 등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아낌없는 노력을 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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