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의 종료와 더불어 소리 없는 새 학년 새 학기 내신 전쟁이 시작되었다. 물론 3월까지는 한 달여 시간이 남아 있지만 설 연휴가 있는 2월은 유독 짧게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남보다 한 발 앞서 내신 시험을 준비하려는 학생들을 위해, 특히 중학교를 마치고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새내기 예비 고등학생들을 위해 국어 내신 공부에 대한 학습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학습 방향을 확인하라.
물론 글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선행되어야겠지만 무작정 글을 향해 돌진하기보다는 일단 학습 목표와 학습 활동 등 교과서에 제시된 학습 길잡이를 먼저 확인하고 그것에 맞춰 공부의 방향을 정하는 것이 현명한 학습법이다. 교과서에 제시된 학습 방향이 곧 시험 문제 출제 방향과 직결된다는 점을 명심하라.
최대한 반복 학습하라.
아무리 열심히 공부했다고 하더라도 한 번의 학습만으로 모든 내용을 완벽하게 숙지하기는 어렵다. 한 차례 학습보다는 여러 차례 반복해서 학습하는 것이 내용 이해에는 확실히 도움이 된다. 자신을 지나치게 믿지 말고 가능한 한 많이 반복해 학습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도 사실은 남보다 더 많은 반복 학습을 했기 때문이지 그들이 모두 천재여서가 아니다.
교과서 외 작품에 대해 폭넓게 학습하라.
역설적이지만 실제 시험에서 고득점을 좌우하는 것은 학생들이 교과서 외 작품들에 대해 얼마나 준비가 잘 되어 있는가에 있다. 성적의 변별성를 꾀하기 위해서는 교과서 이외의 작품을 참고하지 않을 수 없다는 데에 학교 선생님들의 고민이 있는데, 이는 피할 수 없는 부분이다. 남보다 더 높은 득점을 바란다면 가능한 많은 교과서 외 작품들을 공부하라.
기출문제를 반드시 분석하라.
기출문제를 풀어 보지 않고 시험을 준비한다는 것은 이정표 없는 길을 네비게이션도 없이 운전하는 것과 같이 위험한 일이다. 기출문제는 자신의 실력을 측정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시험공부의 방향을 바로 잡는 매우 중요한 지침이므로 반드시 확인, 분석해야 한다.
가능한 응용문제를 많이 풀어라.
모든 시험이 그렇겠지만 국어 시험도 단순 내용의 암기가 아니다. <진달래꽃>을 암기했다고 해서 해당 작품의 문제를 모두 풀 수 있는 것이 아닌 것과 같은 이치다. 결국 습득한 지식을 얼마나 폭넓게 응용할 수 있느냐가 관건인데, 응용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양질의 창의적인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학 입시에서 65%의 비중을 차지하는 수시 전형은 매우 중요하며 그에 따른 내신 관리도 또한 매우 중요하다. 부디 위에서 제시한 학습 방법을 적극 활용하여 수험생 모두가 좋은 국어 성적을 거두기를 바랄 뿐이다. 만약 혼자서 국어 공부를 감당하기 어렵다면 주변에 있는 좋은 국어 전문 학원을 찾아보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최강국어논술학원
장영욱 교무실장
031)414-4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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