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는 올해부터 첫째아이부터 출산축하금 20만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중구는 ‘대구시 중구 출산양육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아이출생일 기준 아버지 또는 어머니가 중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연속적으로 거주하는 첫째아이 출산 가정에 20만원씩을 지원키로 하고 올해 1월 1일부터 소급 적용한다. 중구는 올해 첫째아 출산축하금 예산 5400만원(270명)을 확보했다.
중구는 대구시가 지원하는 출산축하금 외에도 전액 구청예산으로 2009년부터 둘째아 출산 가정에 3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셋째아 이상에는 2007년부터 100만원의 출산축하금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대구시는 둘째아 출산축하금 20만원, 셋째아 이상 50만원씩 지급하고 있다.
중구는 이 밖에 △난임부부지원사업 △예비신부건강검진 △출산준비교실운영 △산모 신생아건강관리사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며 저출산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