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이 11일과 12일 이틀간 ‘온 가족이 즐거운 상상놀이터! 제33회 사이언스데이’를 중앙과학관 전역에서 연다.
2000년부터 시작한 사이언스데이는 학생과 일반인들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과학·수학 체험행사이다. 이번에도 전국 중·고교와 대학교 과학동아리, 과학관협회 회원기관, 전국 무한상상실, 과학교육 관련단체들의 체험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보급에 따른 올바른 활용을 돕고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키우기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과학퀴즈대회를 사이언스홀에서 지상파 방송사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중앙 광장 주변으로는 95개의 과학·수학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사이언스홀에서는 ‘과학과 예술을 융합한 사이언스 매직쇼’가 펼쳐지고 특별전시관에서는 교육부와 한국교원단체연합회가 주최하는 ‘제45회 전국교육자료전’이 열린다. ‘도토리와 솔방울로 만든 창의특별전’은 생물탐구관에서 만날 수 있다.
다양한 과학 체험프로그램도 있다. 전국의 대학생과 고등학생들이 직접 관람객들에게 과학의 원리를 설명하고 실험하는 탐구체험부스인 스쿨 존, 무한상상실 창의적 아이디어를 체험하는 무한상상 존, 과학체험부스인 사이언스 존 등 4개의 체험 존으로 구성했다.
국립중앙과학관 한풍우 관장직무대리는 “대한민국 대표 과학축제 사이언스데이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다양한 창의체험으로 과학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과학자의 꿈을 키우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기간 동안 일부 전시관(창의나래관, 자기부상열차, 특별전시관 등)을 제외하고 과학관 입장료와 주차료는 무료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www.scienc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국립중앙과학과 교육문화과 042-601-7728, 7931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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