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공석 중인 이사장에 이재태(사진·56)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19일자로 임명돼 20일 취임한다고 밝혔다. 대구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자리는 김유승 전 이사장이 지난해 2월 28일 임기만료로 물러난 후 후임 이사장을 뽑지 못해 약 11개월째 비어 있었다.
이재태 신임 이사장은 경북고등학교와 경북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하고, 내과와 핵의학과 전문의 및 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989년부터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국산 사이클로트론 개발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R&D’사업을 추진했고 대한핵의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이재태 이사장은 의생명과학,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과 관련된 2개의 대형 국책연구단을 이끌면서 SCI 논문 110편을 포함한 283편의 학술논문과 저서를 발표해 한국인 최초 미국핵의학학회지 우수 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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