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정보
우리 집에서 가장 가까운 교육정보를 찾아라
시내 기관, 주제, 대상별, 프로그램 안내…인기 높아 예약 강좌 이용도 방법
새해 희망을 담아 집집마다 세운 신년 계획들은 얼마나 안녕하실까. 올해는 자녀 교육만큼은 더 치밀하게, 봄이 되면 나만을 위한 자격증 하나쯤은 꼭 따두고 말테다, 요리를 배워 썰렁한 밥상을 보란 듯이 차려 가족들에게 칭찬받는 주부가 되자 등등 알찬 다짐들을 해두었으리라. 생활과 교육을 돕는 숨은 정보를 한 눈에 담은 곳이 있어 눈길이 간다.
< 올해는 나를 위한 자격증 꼭 따고 말거야
원미구 상동 진달래마을에 사는 지형일 주부. 그는 새해를 맞아 올해 꼭 해야 할 일을 계획했다.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때문에 남은 시간을 활용해 자격증 하나를 따고 싶은 소망이다.
지 주부는 전공했던 미술을 되살려 미술심리치료사에 도전하고자 한다. 서울을 비롯해 유명 미술심리치료사 과정을 운영하는 곳은 많지만, 오가는 시간은 물론 아이가 집에 오기 전 다녀올 수 있는 집에서 가까운 곳을 찾는 중이다.
중동 미리내마을에 신효숙 주부는 자녀 생태교육을 위해 부천시홈페이지에서 검색을 하다 ‘분야별정보’에서 뜻하지 않은 정보들을 발견해 놀랐다. 관공서에서 제공되는 정보가 형식적이란 일부 선입견과 달랐기 때문이다.
이곳 분야별 정보에서는 시내 각 운영기관을 망라한 각종 주제와 분야별 정보들이 일목요연하게 탑재되어 있었다. 지 주부처럼 올해 뭔가를 계획하고 배워보고자 정보를 찾는다면 가까운 곳을 먼저 두드려 보는 것도 방법이다.
미술관련 자격증을 따려는 지 주부의 경우 외에도 취업과 생활관련 배움의 기회를 원한다면 음악심리치료사, 초등논술지도사, 가정보육교사 직원훈련, 제빵기능사자격기능, 바리스타, 어린이영어지도사 등도 안내받을 수 있다.
< ‘부천시인터넷수능방송’에 가면 자녀 교육 진학관련 내용 가득
부천시 홈페이지 분야별정보를 활용하면 부천이 서울 강남보다 입시정보가 뒤진다는 학부모들의 우려를 씻어주는 교육정보도 있다. 분야별정보에서 ‘부천시인터넷수능방송’ 코너를 들어가 보자.
이곳에서는 강남인강과 연계해 인터넷수능방송을 청취할 수 있다. 입시를 준비하는 자녀들을 위한 공간이기 때문이다. 부천시인터넷수능방송 코너는 중등과 고등부로 나뉘어 교육방송을 제공한다.
방송은 학년, 과목, 학습단계, 대학별로 강좌를 열고 있어 자녀에게 필요한 내용을 선택하도록 했다. 여기서 방송 외에도 이곳에서 주목할 곳이 따로 있다. 먼저 대입관련 정보를 원한다면 고등부의 ‘입시정보’란을 들어가 보자.
이곳에서는 대입준비를 위해 ‘2017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기본사항’, ‘2016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 ‘2015년 EBS 발행 수능 연계 교재 목록(예정)’, ‘2018학년도(현 중학교 3학년)영어 절대평가 확정’, ‘2015 정시 주요대학 경쟁률 분석’ 등 따끈따끈하고 자세한 대입정보들이 자세히 수록되어 있다.
또한 ‘고입분석자료 더보기’에서도 ‘2014 vs 2015학년도 특목고 및 자사고 경쟁률 비교’, ‘2015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의 총론 주요사항’, ‘나는 어떤 고등학교를 선택할 것인가?’ ‘2015학년도 고교 입시 자기주도학습 전형’ 등의 정보도 가득하다.
< 시 홈페이지 분야별 교육정보가 따끈따끈한 이유
최근 고등은 물론 대입 입시에서는 자기소개서가 기본을 차지한다. ‘입시정보란’에서는 자기소개서에 자주 등장하는 말 BEST 10, 합격을 부르는 자기소개서, 좋은 자기소개서 쓰는 요령 등이 수시로 탑재된다. 내용 중 일부는 전국 유명 전문 입시업체의 내용도 있어 정보력을 뒷받침하도록 했다.
입시정보 외에도 분야별 교육정보를 활용하면 시내에서 이용 가능한 모든 교육 강좌를 살펴볼 수 있다. 또 강좌들이 열리는 곳을 클릭하면 주제별 내용이 확인된다. 시내 교육 강좌가 열리는 곳은 시민정보화교육, 복사골아카데미, 평생학습센터, 시민학습원, 부천시인터넷수능방송, 자기주도학습센터, 장학재단, 주민자치센터프로그램이다.
각 기관의 강좌들은 ‘공개강좌’ 중 ‘예약 강좌’통해서도 신청가능하다. 인기 강좌들은 미리 마감되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은 동 주민센터이다.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들어가면 시내 36개 각 동에서 열리는 강좌들을 모두 알 수 있다.
이곳에서는 멋글씨인 캘리그라피는 상2동, 한지공예․목공․옷만들기는 원미2동에서만 운영, 글쓰기는 상2·원미2·중4동, 사진은 심곡본·상2동에서 예정되어 있다. 또한 시민정보화교육 코너를 활용하면 주부와 중장년층을 위한 컴퓨터와 휴대폰 활용교육도 지역 동네별로 안내된다.
교육 강좌 검색은 부천시 홈페이지→분야별정보→교육→모든교육강좌→예약으로 활용한다.
문의 032-320-3000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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