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세월호 참사로 열리지 못했던 ‘안산M밸리록페스티벌’을 오는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안산 대부도 바다향기테마파크에서 열린다. 안산시와 CJ E&M과 공동 개최하는 올해 행사는 ‘안산밸리록페스티벌’에서 ‘안산M밸리록페스티벌’로 변경하며 음악 브랜드를 강화했다.
대부도 바다향기테마파크에 약 4만평 규모의 페스티벌 전용부지를 만들어 치뤄진 2013년 안산밸리록페스트벌은 박정현, 국카스텐, 로이킴 등 국내 아티스트와 나인인치네일스, 더 큐어, 스크릴렉스 등 국내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최정상급 아티스트를 무대에 올라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음악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했다.
CJ E&M 측은 전용부지의 이점을 살려 ‘안산M밸리록페스티벌’의 최대의 강점으로 꼽혔던 무대, 음향 시설을 더욱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3,500대의 주차시설 확보하고 주차장과 매표소, 무대 간의 이동시간을 줄여 관객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2015 안산M밸리록페스티벌’은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가한다. 2014년 한 해를 쉰 만큼 철저한 준비로 관객들에게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며, 페스티벌 홈페이지와 공식페이스북 등을 통해서 정보가 제공된다.
한편 ‘2015 안산M밸리록페스티벌’ 오는 22일부터 블라인드 티켓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블라인드 티켓이란 라인업 발표없이 행사 개최 발표 후 티켓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으로 행사에 대한 수요층의 기대감을 엿볼 수 있는 판매 전략이다. 1차 라인업은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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