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들이 연탄봉사를 수년 째 해오고 있어 화제이다. 나눔과 봉사의 체험활동으로 배려와 나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시작된 봉사의 주인공은 심원초교 학생들이다.
학생들은 단순한 기금모금이 아닌, 스스로의 노력과 계획으로 일구는 나눔 장터를 기획하고 진행했다. 또 그 결과 수익금을 갖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기회를 만든 것이다.
특히 심원초교에서는 이웃 나눔 봉사를 위해 전교생과 전교직원이 참여했다. 물론 무거운 연탄을 직접 나른 학생들은 5학년 5개 반, 6학년 5개 반 총 10개 반 고학년들이다. 여기에 교사와 학부모 약 30명도 힘을 합했다.
특히 학생들은 연탄 나눔 봉사를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직접 나눔 장터를 통해 물건을 판매했다. 여기서 생긴 수익금 전액과 학부모들의 간식 판매 수익금 등은 연탄을 장만하는 데 쓰였다.
학생들은 (사)따뜻한한반도사랑의연탄나눔운동 부천지부 및 범박동 동사무소와 연계 해 지역사회 실태분석을 한 후, 982만 5810원을 (사)따뜻한한반도사랑의연탄나눔운동본부 부천지부를 통해 전액 기부했다. 또 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부천시 범박동 이웃에게 총 1만 9652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한편 부천시 오정구 원종2동 자율방범대는 겨울방학을 맞아 시내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 개구리봉사단과 함께 청소년 야간 자율방범 예방활동을 펼쳤다. 이날 야간 자율방범 예방활동은 지난 12월에 체험활동에 참가하고자 하는 청소년 70명을 모집해 자율방범대와 청소년 개구리봉사단이 청소년 또래 선도활동, 사전에 범죄와 안전사고 예방캠페인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했다.
원종2동 청소년 개구리봉사단 야간 자율방범 예방활동은 오는 1월 23일까지 활동하며, 매년 동하절기 방학을 이용해 청소년 자율방범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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