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구 선감동에 위치한 정문규미술관(관장 정문규)이 지난 9월 12일부터 11월 9일까지 한국미술의 거장전Ⅱ ‘문신·하인두 展’을 개최한다.
20세기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1922~1995)과 한국화단에 추상미술의 새로운 흐름을 형성한 하인두(1930~1989), 두 대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획전이다.
‘문신’은 생명의 본질을 탐구하는 추상조각가로서 국제적 명성을 얻었고 한국 미술·조각의 세계 진출을 주도한 예술가로 평가받았다. 생전에 그는 사물에 내재하는 생명의 본진을 주관적으로 해석하는 독창적인 작업을 통해 프랑스 미술평론가 자크 도반으로부터 ‘문신은 미래가 기억해야할 예술가’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하인두’는 한국에 추상현대미술을 도입하는데 힘썼으며 1950년대 후반부터 1960년대 말까지 앙포르멜 작업을 활발히 하여 한국 서양화단에 추상미술의 새로운 흐름을 형성했다. 그가 추구했던 옵티칼 아트는 다른 미술가와 달리 하나의 유행에 그친 것이 아니라, 뒤에 불교적인 모티브와 결합하여 만다라의 형상에 가까워지기도 했다.
정문규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두 작가의 작품들을 보며 그들의 창작활동과 열정을 느낄수 있을 것”이며 “우리시대의 거장이라 불리워지는지 그 이유를 다시금 깊이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정문규미술관 032-881-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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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1922~1995)과 한국화단에 추상미술의 새로운 흐름을 형성한 하인두(1930~1989), 두 대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획전이다.
‘문신’은 생명의 본질을 탐구하는 추상조각가로서 국제적 명성을 얻었고 한국 미술·조각의 세계 진출을 주도한 예술가로 평가받았다. 생전에 그는 사물에 내재하는 생명의 본진을 주관적으로 해석하는 독창적인 작업을 통해 프랑스 미술평론가 자크 도반으로부터 ‘문신은 미래가 기억해야할 예술가’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하인두’는 한국에 추상현대미술을 도입하는데 힘썼으며 1950년대 후반부터 1960년대 말까지 앙포르멜 작업을 활발히 하여 한국 서양화단에 추상미술의 새로운 흐름을 형성했다. 그가 추구했던 옵티칼 아트는 다른 미술가와 달리 하나의 유행에 그친 것이 아니라, 뒤에 불교적인 모티브와 결합하여 만다라의 형상에 가까워지기도 했다.
정문규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두 작가의 작품들을 보며 그들의 창작활동과 열정을 느낄수 있을 것”이며 “우리시대의 거장이라 불리워지는지 그 이유를 다시금 깊이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정문규미술관 032-881-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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