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지역 초등학교 5개교, 지역아동센터 20개소 학생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한자교실’을 운영한다.
초등학생 한자교실은 올바른 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양성을 목표로 운영되되며, 시는 지난 8월 20일부터 한자교실을 운영할 사업대상자와 강사 모집에 들어가 9월초 초등학교 5개교, 지역아동센터 20개소를 사업대상자로 선정했으며, 한자에 조예가 깊고 자격을 갖춘 10명의 강사를 선발했다.
초등학생 한자교실은 1개소 당 2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주 1회, 2시간, 총 15회 30시간의 수업으로 내년 1월말까지 운영된다. 시는 한자왕 선발경진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며, 내년부터 한자교육 중점학교를 지정하여 한자교육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한자교실의 본격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22일 학교 및 지역 아동센터 관계자, 한자강사 자원봉사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자교실 간담회를 가졌다.
남유진 시장은 간담회에서??한자 습득은 우리말 어휘의 이해력으로 직결되며, 조기 한자교육은 예절과 인성 함양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며 ”초등학생 한자교실은 인성교육과 한자교육을 병행하여 지루하고 따분한 학습이 아닌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흥미롭고 재미있는 교육으로 실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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