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포경수술을 반드시 해야 하나?
포경수술 했을 경우 잇점은 상당히 많다. 성기암 예방부터 파트너와 배우자의 자궁경부암 위험 감소, 또한 성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며 위생적 관리에도 아주 용이하다. 포경수술 반대론자가 주장하는 포경수술의 부작용은 그렇게 흔하지 않고 또한 쉽게 치료가 되고 조절이 가능하기에 포경수술의 잇점을 생각해보자면 크게 설득력은 없어 보인다.
2. 포경수술 언제하는 것이 적당한가?
성기암 예방의 효과는 20세 이전에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되어 있다. 그래서 20세 이전에만 하면 된다. 따라서 수술에 협조가 가능한 초등학생이상 이라면 가능하다.
3. 포경수술 마취는 어떻게 이루어지나?
주사를 이용한 국소마취를 한다. 아주 미세한 바늘로 성기 포피 주위로 주사를 맞으면 된다. 성기 부위는 신축성이 좋은 피부 부위로 주사주입 시 통증은 다른 부위에 비해 훨 덜하다.
또한 어린이의 경우 마취크림을 바른 후 시행하기도 한다.
4. 포경수술, 반드시 전문의에게 받아야 하나?
포경수술은 말 그대로 포피만 제거해서 봉합하는 수술이다. 속살까지 제거하면 성기의 용적(volume)이 감소가 되기에 차후 성관계시 파트너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이러한 수술적 기법으로 수술을 받으려면 가급적 비뇨기과 전문의에게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
* 속살이 풍부할 수록 성관계시 성기가 질벽에 부딪힐 때 상대방에게 좋은 촉감을 준다. 이것을 쿠션효과(cushion effect)라고 부른다.
5. 포경수술 후 통증은?
수술로 인한 통증보다는 예민한 귀두가 노출이 되고, 그것이 의복과 접촉해서 생기는 통증이 대부분이다. 이미 귀두가 어느 정도 노출이 되어 있는 초중고생이나 성인의 경우 수술의 통증은 거의 없으며 일상적인 생활도 충분히 가능하다. 하지만 앞서 이야기 했듯이 귀두가 수술 후 처음으로 노출되는 경우에는 걷는데 상당히 지장이 있으며 그렇지만 이것은 남자라면 반드시 겪어야 할 시련이다.
6. 포경수술 후 소독은?
대부분은 집에서 자가소독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간혹 귀두 포피내에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일정기간 병원에서 소독 받길 권한다.
7. 포경수술 후 실밥제거는?
대부분은 녹는 실로 수술을 하기에 따로 실밥을 제거하러 올 필요는 없다. 간혹 귀두 포피에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불편하더라도 뽑는 실을 사용해야 한다.
노원 코넬비뇨기과
원장 윤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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