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CE

쿠키와 초콜릿의 달달한 유혹 ‘마들렌과자점’

지역내일 2015-01-14 (수정 2015-01-14 오후 1:15:45)

노은역 광장 주변에 있는 마들렌과자점에 들어서면 아기자기하면서도 고풍스런 소품이 눈길을 잡는다. 소품 사이사이에 숨바꼭질하듯 빵과 쿠키가 먹음직스럽게 놓여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지금까지 봐왔던 제과점과는 인테리어부터 확연히 다르다. 여기에 달콤한 향까지 더해져 일단 호기심이 생기기에 충분하다.
마들렌과자점은 2003년 노은지구에서 개업했다. 쿠키, 마들렌, 마카롱 등 구움 과자류를 특화했다. 쿠키만 60종류에 이르고 수제초콜릿 종류도 25가지나 된다. 모양이나 질감, 풍미가 각기 달라 손님들은 잠시 행복한 고민에 빠져든다. 한입 베어 물면 기분까지 좋아질 듯하다.
쿠키는 아몬드와 호두분말, 생크림, 초콜릿 등 고급 원료를 제품 특성에 맞게 배합해 만들어낸다. 포슬포슬한 식빵과 풍미 가득한 메론빵, 롤케익, 다양한 스타일의 케이크도 있다. 수제 캐러멜과 잼도 있다.
이성열 오너 셰프와 그의 제자들은 매일 300여 가지의 빵과 과자를 만들어 매장에 낸다. 이중에 빵 종류는 불과 10%밖에 되지 않는다.
“포만감을 주는 빵보다 디저트로 기쁨과 여유를 전해주고 싶었습니다. 유럽, 일본에서 보편화된 디저트문화를 알리고 싶어서 개업 때부터 제과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저울, 냄비 등 조리와 관련된 소품을 모아오다 과자와 빵을 올려놓았어요. 재밌는 동화 속 공간처럼 꾸며지더군요.” 이 셰프의 설명이다.
30년 경력의 이 셰프 이력은 화려하다. 마들렌과자점을 내기 전까지 군산 이성당에서 16년  동안 일했고 일본에서 과자, 초콜릿 과정을 밟으며 기술을 익혔다. 직접 쓴 책도 있다.
마들렌의 빵과 과자 하나하나에는 이름표가 있다. 재료와 유래, 맛이 글로 표현돼있다. 손님들과 소통하고 싶은 파티시에의 마음이 잔잔히 전해진다.




위치 유성구 지족동 910-14(노은역 4번 출구 광장 정면 맞은편)
이용시간 오전 8시 ~ 오후 11시(명절 휴무)
문의 042-476-1948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