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올 1월부터 구?군 및 주민센터 139곳에 폐휴대폰 상시수거함을 비치하고, 앞으로 지역 초·중·고 학교도 상시 수거 거점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협조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는 지난 2005년부터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지만 수거실적이 매념 감소하고 있어 올해부터 폐휴대폰에 대한 시민인식 변화와 자원 재활용률 제고를 위해 주민센터 등 배출이 용이한 장소를 수거 거점화하여 상시 수거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폐휴대폰에는 금, 은 등 귀금속과 팔라듐 등 희유금속이 함유되어 있어 올바른 수거체계를 통해 수거·재활용될 경우 자원의 낭비를 줄일 수 있으나, 부적절하게 처리 매립 수출될 경우 일부 유해물질에 의한 환경오염을 야기할 수 있어 버려지는 폐휴대폰 수거에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이 절실하다.
시는 올 상반기에는 환경부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전자제품 판매점(삼성, 엘지, 하이마트) 및 휴대폰 직영 대리점(SK네트웍스, LG유플러스) 수거거점을 확대하고, 하반기에는 참여 희망기관·기업으로 점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매각수익금은 사회봉사활동 및 주민센터 인센티브 등으로 활용할 예정으로 본 사업 활성화를 위해 후속 발전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문의 : 대구시 자원순환과 053-803-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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