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기 칼럼

신뢰받는 리더는 미인과 미남이다

지역내일 2015-01-07

2015년 새해가 찾아왔다. 오늘, 현재, 지금 이 순간은 우리에게 축복이요, 선물이다.
‘전쟁과 평화’ ‘부활’ 등을 집필한 세계적인 대문호 톨스토이(Tolstoi)가 어느 날 여행을 하던 중 조그만 시골집에서 하룻밤을 묵게 되었다. 한 소녀가 계속 울고 있기에 그는 이렇게 물었다.
“어머니, 어떻게 해서 이 예쁜 아이가 계속 울고 있지요?”                   
“이 아이는 선생님이 갖고 계신 하얀 백합 꽃 무늬의 가방이 갖고 싶어 울고 있답니다.” 
그 말을 들은 톨스토이는 가방엔 책과 칫솔, 옷 등 여러 가지 짐이 있어 며칠 후 다시 찾아 올 때 가방을 선물하겠노라고 약속했다. 바쁜 생활 속에 그 약속을 잊고 지내던 톨스토이는 어느 날 문득 소녀와의 약속이 생각나 시골에 있는 그 집을 다시 방문한다.
“약속을 지키기 위해 가방을 갖고 왔습니다. 아이는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선생님, 그 애는 선생님을 만났던 그날 이후 백혈병으로 숨을 거두었습니다. 이제 가방은 필요 없게 되었네요.”  
소녀의 어머니로부터 충격적인 말을 듣게 된 톨스토이는 이렇게 말했다.
“비록 아이는 죽었지만 나는 약속을 어길 수가 없습니다.”
‘아이는 갔지만 약속은 살아있다’면서 그 소녀의 무덤가로 달려가 가방을 나무 십자가에 걸어 놓고 비석을 세워줬다. 그리고 여러 해가 지난 후 한 조각가가 나무대신 돌로 만든 십자가와 조각한 가방을 놓고 ‘프라우다(pravda)''라는 글을 새겼다고 전해진다.
‘Pravda! 사랑을 다음으로 미루지 말라!’
프라우다(pravda)는 ‘약속’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 진실을 가리키는 러시아 말로, 그 후 이곳은 명소가 되었다고 한다. 리더는 진실하며 약속의 소중함을 알고, 신뢰를 바탕으로 했을 때 소통(疏通)이 가능하다.
인간관계에 있어 첫 인상과 호감은 인간적인 매력의 기초가 된다. 첫 인상이 좋으면 뒤에 나쁜 인상을 주는 단서가 나와도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을 초두효과(Primacy Effect)라고 한다. 사람의 얼굴, 목소리, 체격, 의복, 몸짓 등 여러 가지 단서를 통해 첫인상이 형성되지만 그중 단연 으뜸인 것은 바로 미소다. 호의적인 첫 인상은 관계형성에서부터 사람을 집중하게 만들고 신뢰형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마디로 신뢰와 소통을 위한 인간적인 매력의 시작은 첫인상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카네기연구소 100년을 기념해서 만든 카네기100년 봉사클럽 나눔의 공간 신조는 바로 미인과 미남되기다. 미인과 미남이 되어 보는 것은 어떨까?
미인은 미소 짓고 먼저 인사하는 사람을 말하고, 미남은 미소 짓고 남 배려해주는 사람을 말한다. 2015년 우리 모두 카네기코스를 통해 미인과 미남이 되어보자. 당신이 임원이라면 카네기 최고경영자코스에 도전해 보라. 진정한 미인과 미남으로 매력적인 사람이 될 것이다.


데일카네기코스 프로그램문의 : 042-488-3597 www.ctci.co.kr
카네기 최고경영자코스 개강 - 2015년 1월20일(화) ~ 매주1회 12주 과정


박영찬 원장
데일카네기코리아 카네기연구소(대전/충청)
카이스트 인성리더십 커뮤니케이션 교수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대우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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