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을미년(乙未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우리 부천은 탄생100주년을 맞았습니다.
앞으로 나아갈 미래 부천 100년을 그리며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부가가치를 높여 나가기 위해 지혜와 역량을 모았습니다. 공직을 바라보는 시민들 바람 1순위는 공직자들의 높은 청렴도입니다. 청렴하지 못한 공직자가 하는 일은 믿음을 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부천시는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50만 이상 대도시 중 1위를 달성했습니다. 늘 긴장감을 잃지 않으며 높은 신뢰행정구현에 매진해 나갈 것입니다. 부천시 행정의 제반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뤘습니다. 중앙정부는 물론이고, 사회단체 등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도시의 품격을 높였습니다.
앞으로 부천은 연륜 있는 선진 도시답게 균형 잡힌 인프라 구축과 비전 달성을 위해 나아가야 합니다. 특히 올해는 미래 100년의 방향키를 잡는 첫 해입니다. 부천이 나아가야 할 방향의 기틀을 다지는 원년이 됩니다. 부천시의 선결과제가 무엇보다도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는 일입니다. 좁은 땅의 한계를 어떻게 창조적으로 잘 극복해 나가느냐의 문제는 미래 도약을 위해 대단히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공간재편을 위한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부천을 녹색‧자연환경도시로 만들어가야 합니다. 부천시 녹지공간 확충을 위해 창조적인 아이템을 발굴하고 이를 구체화 해 내는 생산적, 효율적 녹색 공간 확충에 박차를 가해 나가겠습니다.
문화특별시 부천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습니다. 부천시의 대표적인 문화사업인 만화, 영화 그리고 부천필을 강력한 경쟁력이 있는 콘텐츠로 육성해 나가고, 90만 시민이 문화예술의 객체로만 머물지 않고 주체로서 참여해나갈 수 있는 토양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수도권 최고의 황금지하철 시대를 열어가야 합니다. 중동을 통해 부천의 동⋅서 구간을 잇는 지하철7호선 개통은 시민 생활의 패턴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앞으로 부천(소사)~안산(원시)~부천(소사)간 지하철 개통, 원종~고강~화곡~홍대입구선 연결 지하철사업 완성으로 명실공히 수도권 최고의 황금 지하철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생활이 편리한 안전제일의 도시구축이 필요합니다.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안전''은 시민생활의 가장 중요한 척도가 되고 있습니다. 사고의 안전벨트격인 CCTV확대를 진행하고 시민들의 보행이 안전할 수 있도록 보행로 정비와 확대를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학생들이 감성 충만하고 학력신장을 이룰 수 있도록 교육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지원하는 시설과 프로그램 확충, 아트밸리를 통해 꾸준히 감성지능을 높여 나가고, 부천형 미래학교를 통해 창의지성을 구현해 나가도록 할 것입니다. 자기주도학습으로 학력 신장을 이루고, 친환경 무상급식, 교육경비 확대 지원으로 맞춤형 교육 환경을 조성해 가겠습니다.
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것입니다. 강소기업의 메카가 되기 위해 규모의 경쟁력 추구보다는 특화된 자기만의 특성을 살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나갈 수 있도록 기업을 지원하고 유치해 나갈 것입니다. 부천의 미래 양식으로 기능할 기회의 땅은 바로 부천의 동쪽에 위치한 종합운동장 역세권과 서쪽으로는 상동영상단지 권역입니다. 경제중심, 문화산업중심의 두 축으로 부천 100년 발전의 성장 동력 중심 기능을 다 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복지사각지대를 없애야 합니다. 어르신은 우리의 미래입니다. 행복한 노년, 인생 이모작으로 외롭지 않는 생활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저소득층 가계에 대해서는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자활능력을 배양하고 특히 장애인에 대한 사회참여 확대와 생활안정을 위한 복지시설 지원을 다 해 나갈 것입니다.
끝으로 도시 균형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역량을 모아야 합니다. 원미·소사⋅고강지구 뉴타운 지구 지정을 모두 해제했습니다. 뉴타운 지역으로 묶여 보류되었던 기반시설 및 생활편익시설인 도로 및 교통시설물·상하수도·공원·주차시설·범죄예방 CCTV·경로당시설 등을 우선적으로 보수·정비·확충해 나가겠습니다. 뉴타운지구 해제 후 체계적인 도시관리가 필요한 지역에 대해서는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할 것입니다. 원도심 지역의 종 상향, 용적률의 전반적인 상향 검토를 올해 9월까지는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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