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하중
객관식 22문제 서술형 6문제이나 서술형이 각 문제마다 2문제씩이어서 총 12문제나 마찬가지였다. 지난 시험에 비해 회화문제가 다소 많아 졌으며, 문법문제는 줄었다. 문제 난이도는 무난한 것으로 판단된다. 문제 구성의 특징은 교과서 중심의 출제이다. 각 단원의 본문, 문법, 대화체 등을 빠짐없이 충실히 학습이 이루어졌다며 만점도 가능했을 것이다. 실수를 유발한 부분은 서술형 4번의 그림과 대화를 고려하여 영작을 하는 문제였다. 학생들이 실수로 그림의 지시된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 자기 의도대로 영작을 했다면 감점요인이 될 수 있는 여지가 있었다. 영어 선생님의 자비심이 발휘되길 바랄 뿐이다. 전체적으로 수업에 충실하고, 기본적인 학습 (본문암기, 대화문, 문법)을 한 학생들이라면 쉬운 시험이었을 것이다.
두일중
서술형 8문항을 포함해서 총 28문항의 문제들이 출제 되었다. 시험 문항수가 적은대신 문제당 배점이 높아 한 문제를 풀더라도 학생들의 부담이 컷을 것이다. 또한 서술형의 비중이 다른 학교들에 비해 높기 때문에 시험을 준비하는 방법 또한 달리 해야 할 것이다. 전체적으로 다른 학교들처럼 본문내용(외부지문 포함)에 관한 문제가 많았다. 또한 지난 중간고사와 달리 외부지문 보다 교과서 중심의 문제들이 많았다. 본문 시험을 준비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글의 순서, 빈칸, 대명사 지칭, 내용일치 등 대부분의 문제를 대비할 수 있도록 본문내용을 이해하고 숙지하는 것이다. 심지어 서술형 문제 중 한글로 작성하는 문제가 전체 8문항 중 3문항이었는데, 본문 내용을 파악하는 문제였다. 그 외에 문법에 관련된 문제, 빈칸에 들어갈 알맞은 표현을 작성해야 하는 문제, 한 문장 전체를 암기해서 작성해야 하는 문제들은 본문(외부지문포함)에 대한 숙지가 반드시 필요하다.
해솔중
객관식은 20문항 서술형 5문항으로 이루어진 시험이었다. 어휘 부분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5문항 정도가 출제되었고, 난이도는 학교에서 배포한 handout과 각 단원의 주요 단어 학습이 되었다면 해결 할 수 있는 문제였다. 문법 문제 또한 학교 handout과 교과서에서 각각 출제 되었다. 학교에서 추가로 배부한 handout이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독해에서는 평이한 형태의 문제들로 구성 되어 큰 어려움은 없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서술형 4번 문제는 글을 읽고 주어와 동사를 갖춘 문장을 두개 만들어야 했기 때문에 영작연습을 꾸준히 안한 학생들은 난해했을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문제들은 9과 10과 문법만 확실히 이해했다면 쉽게 해결 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번 2학기 기말고사는 전체적으로 평균이 조금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절대로 학교 handout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명심하자.
지산중
서술형 5문항을 포함해 총 25문항의 문제가 출제 되었다. 전체적으로 본문에 대한 문제의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단어, 대화, 어법, 서술형은 다양한 영역에서 고루 출제되었다. 또한 교과서외 지문이 함께 추가되어 본문 이외 지문도 함께 공부해야 했다. 전체적으로 문제는 평이했으나 여전히 어법에 관한 문제들, 단어들을 조합해서 문장을 완성해야 하는 서술형 문제들은 어려워했다. 객관식 어법문제는 5문항이었지만 서술형의 대부분 문제들이 어법을 이용해 문장을 완성하는 문제들이어서 비중은 본문의 비중과 비슷했다. 또한 본문 문제들도 단순한 내용일치나 빈칸에 들어갈 알맞은 표현을 찾는 문제 뿐 아니라 ‘내용을 읽고 보기의 질문으로 답할 수 없는 것을 찾아라’ 식의 문제가 출제되었다. 단순한 본문 암기나 내용파악뿐 아니라 보기에 있는 문장을 읽고 올바르게 해석해야 풀 수 있는 문제들이었다. 어법과 본문의 비중이 많아 교과서와 학교 프린터를 충실히 공부 했다면 충분히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는 문제였다.
한빛중
총 21문제로 서술형이 6문제 출제되었다 특히 각단원에 나오는 문법적인 사항이 주관식문제에서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완벽한 문법정리가 되지 않은 학생과 문법을 활용한 쓰기연습이 안 된 학생은 서술형 문제를 완벽하게 대비 할 수 없다. 중간고사보다는 좀 더 평이한 기초 문법 활용 문제들이 많았다. 그러나 아이들이 주관식 서술형의 문제들을 꼼꼼하게 준비하지 않으면 감점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서술형 6번의 경우 배점이 18점으로 진주어 가주어 의미상의 주어를 이용한 기초적인 문법 영작 문제였다. 완벽한 서술형문제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기초문법을 응용한 여러 영작 연습풀이가 요구된다.
파주시 중학교 영어시험은 큰 틀에서 보면 교과서과 외부지문에서 문제들을 많이 출제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공부를 해야 되는가가 문제입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쉬운 길은 없습니다. 교과서와 학교 외부지문을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철저하고 꼼꼼하게 학습해야 고득점을 올릴 수 있습니다. 영어내신에서는 반복적으로 정확하게 지문의 본문, 대화문, 문법, 어휘 그리고 학교 외부지문을 (있을 경우) 거의 외우다시피 해야 고득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문제의 응용과 실수를 줄이는 일입니다. 요즘 서술형의 문제들 중 어려운 문제유형은 글을 읽고 영어로 또는 한글로 요약하기 등입니다. 평소 꾸준한 Writing 연습이 필요합니다. 반짝 한 달 동안 내신 준비를 한다고 해결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아쉬운 부분은 실수입니다. 실수도 실력이라고 말합니다. 실수는 위에서 언급한 학습들을 100%가 아닌 70-80%만 했을 때 생깁니다. 자신감을 갖고 끈기 있게 한발 한발 가다보면 내일은 여러분의 것입니다.
*다음주까지 파주시 2014년 2학기 기말고사 중학교 별 영어시험 출제 경향과 분석을 내일신문 독자님들께 아발론어학원 파주캠퍼스에서 제공해드리겠습니다.
문의 031-947-4222
파주 아발론
중등부 교수과장
최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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