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하중1
총 25문제 중 서술형이 6문제가 교과서와 학교 handout을 바탕으로 골고루 출제가 되었다. 난이도는 평이했다고 볼 수 있어, 각 단원 주요 문법과 본문 암기만 완벽하게 되었다면 해결 할 수 있는 문제였다. 다만 조금 난해했던 문제는 객관식 2번 단어의 쓰임을 찾는 문제였다. 아마도 1번과 4번에서 많이 고민을 했을 것으로 본다. 하지만 평소 어휘력을 꾸준히 학습했다면 풀 수 있는 문제였고 중하위권 학생들에게는 어려웠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문은 대체적으로 평이했으나, 서술형1 번에서 what happened ( ) him? 사이에 들어가는 전치사 찾기가 조금 헛갈리는 문제로 판단된다. 나머지 서술형 문제들은 각 단원의 본문과 문법 그리고 대화문 등에서 출제되었다. 이번 2학기 기말고사는 지난번 중간고사 보다는 함정 문제들이 적었고 위에서 언급한 두 문제 정도만 잘 풀었다면 만점이 가능한 시험이었다.
두일중 1
28문항 중 서술형 6문항으로 시험 문항 수와 배점이 2014년 내내 동일한 패턴이었다. 보통 난이도에 있어 학기별로 높고 낮음이 조정되었던 반면 올해 1학년 시험은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평이했다. 또한 꾸준히 시험 자료로 활용되었던 3분 보카는 1학기 중간고사를 제외하고 출제되지 않았고 주 범위로 활용된 것은 교과서와 원어민 수업 자료, 수업 관련 handout이었다. 다만 이번 시험에서는 독해의 비중이 객관식, 서술형 포함 60%가 넘었다. 대부분 본문 내용을 잘 파악해야 했고, 더불어 unscramble과 같은 문장 배열 문제에서는 통문장 암기에 대한 학습 또한 필수로 여겨졌다. unscramble 문항은 교과서 그대로 출제되었음에도 오답률이 높은 편이었고, 이 문제의 경우 배열이 잘못되면 배점을 전혀 받을 수 없었다. 그럼에도 전반적으로는 독해 문제 유형이 주를 이루고 있어 교과서를 중점적으로 학습한 학생들은 쉽게 풀었을 시험이었다.
지산중 1
서술형 5문항을 포함해 총 30문항이 추가 지문 없이 교과서 중심으로 출제되었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본문 관련 문제들은 전체적인 내용의 흐름을 파악했는지를 묻는 문제들이었고, 회화 문제의 비중이 조금 높아졌다. 비슷한 표현 찾기, 문장완성, 어색한 표현 찾기 등 대화의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하고 중요한 표현들을 암기해야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이었다. 서술형을 포함해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어법에 관한 문제들은 어색한 곳을 찾아 고치는 문제들, 어법을 이용해서 문장을 완성하는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전체적으로 각 영역에서 골고루 출제 되었으며 지난 중간고사보다는 조금 평이하였다.
해솔중1
이번에도 어휘 문제 비중이 좀 높아 4문제가 나왔다. 중간고사와 좀 다른 점은 회화 문제가 8문제, 독해 비중(3문제)은 작년에 비해서 줄었다. 영작은 대부분 문법에 기반을 둔 문제였고 각과에서 요구되는 기본 문법을 잘 학습했다면 무리없이 풀 수 있었다. 다른 학교와는 달리 총 배점에서 서술형 점수가 낮은 편이다(25점). 독해는 내용 파악과 내용 일치 문제가 나왔고, 본문 내용과 암기만 완벽하게 되었다면 좋은 성적을 받았을 것이다. 영작에서 도표문제가 출제되었는데 기본 단어를 묻는 문제였고, 본문내용과 학교 handout을 정확히 암기하고 내용 파악을 했던 학생이면 풀 수 있는 평이한 수준이었다.
한빛중1
총 23문항으로 선택형 15문항 서술형 8문항으로 구성되었다. 회화와 독해부분이 다소 많이 출제되었는데, 교과서 8-10과 본문과 대화문을 정확히 이해했다면 충분히 해결했을 것이다. 독해부분 빈칸 넣기 3문제는 본문 암기한 학생들이라면 쉬웠을 것으로 본다. 하지만 이번에도 서술형이 전체 문제들의 30%라 약간 부담이 되었다. 문법, 본문, 대화문 등에 대한 철저한 학습이 요구된다. 이번 기말고사는 중간레벨 학생들에게는 점수를 올릴 좋은 기회였고, 상위레벨 학생들은 서술형에서의 조그마한 실수가 적게는 3점에서 많게는 6점까지 내려갈 수 있는 여지가 있었다. 꼼꼼하고 철저한 학습만이 고득점에 좋은 결과를 맺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탄현중 1
기존 시험의 유형과 문항 수 그대로 유지했다. 다만 서술형 6문항 중 6번 문제의 점수가 18점으로 전체 서술형 배점 36점 중 가장 높게 출제 된 것이 특징이다. 각 단원별 기초 문법을 이용한 문법 영작하기 문제가 다수 출제 되어 정확한 문법에 맞춰 영작을 할 수 있도록 평소 꾸준한 연습이 요구된다. 문법에서는 각 단원별 문법 정리만 되었다면 어렵지 않게 서술형문제까지 풀 수 있었다. 다만 타 학교에 비해 어휘파트가 6문제로 출제 비중이 높아 각 단원별 중요 어휘정리와 반복학습 및 암기가 요구 된다. 독해와 회화는 교과서 내 본문 파악 및 완벽한 통 문장 암기가 되었다면 누구나 풀 수 있는 평이한 수준이었다. 어휘와 영작 연습에 중점을 두고 대비 한 학생은 어렵지 않았을 것이다.
금릉중1
총 26 문항 중 객관식 20문항, 서술형 6문항이 출제되었다. 난이도는 중간고사와 비슷했지만 시험범위가 교과서 전과라 부담이 되었을 것이라 판단된다. 하지만 문제 체감도는 그리 어렵지 않았고 독해부분에서 2-3문제 정도가 출제가 되었다. 나머지는 9-10과 본문, 대화문 그리고 문법에서 비교적 많은 문제들이 출제가 되었다. 최근 대화문을 이용한 문제들이 다소 많이 출제 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서 이 부분을 꼼꼼이 학습해야 한다. 서술형에서도 9-10과의 의사소통 부분과 문법의 개념을 정확히 알고 있었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었을 것으로 보인다. 조금 까다로운 문제는 서술형 3번과 6번문제로 빈칸에 들어갈 단어를 넣을 때 혼동해서 실수를 유발할 수 있는 여지가 있었고 그림을 보고 현재진행형을 만드는 문제에서 실수로 관사 등을 놓칠 수 있었다. 이번 기말고사는 범위는 넓었으나 실질적인 문제의 난이도는 중급 정도의 문제들로 이루어졌다.
이번 기말고사는 교과서 중심의 평이한 문제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고루 출제 되었습니다. 학교 수업에 충실해야 하며, 교과서 대화 표현과 본문에 대한 철저한 내용이해와 숙지가 필요합니다. 본문에 대한 문제가 어느 학교나 가장 많기 때문입니다. 또한 문법에 대한 확실한 개념 이해와 다양한 문제들을 접해 응용력을 길러야 합니다. 더욱이 서술형 문제들이 대부분 어법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단순한 암기와 어법이해를 넘어 영어로 된 보기 문장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문항들은 학교 또는 학원 수업 외의 시간에도 스스로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으로 극복해야 합니다. 겨울방학을 통해 다시 한번 자신의 공부하는 방법과 습관을 돌아보고 새해에는 더욱더 발전되고 향상된 새 학기를 맞이하도록 노력합시다.
*3주에 걸쳐 파주시 2014년 2학기 기말고사 중학교 별 영어시험 출제 경향과 분석을 내일신문 독자님들께 아발론어학원 파주캠퍼스에서 제공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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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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