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병원장 박래경)이 송년행사로 입원중인 환우들에게 치유의 시간을 마련했다. 병원은 지난 18일 저녁, 로비에서 의료진인 직접 꾸민 ‘신나GO 즐겁GO 행복하GO’ 공연을 열어 환자들과 함께 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순천향병원 의사, 간호사들은 한달 간의 준비기간을 가졌다. 총 9팀으로 구성된 공연팀은 플룻4중주, 성악, 기타연주, 아이돌댄스, 밸리댄스 등 다양한 재능을 선보이며 환자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다.
1부 의료진 공연에 이어 2부는 환자 노래자랑 대회가 마련되어 환자들도 노래 실력을 뽐냈다. 행사 중 퀴즈로 환자들에게 상품을 전달했으며 노래자랑 참석자에게 전원에게 선물을 제공했다.
박래경 병원장은 “직원 송년회를 환우들과 함께하면서 더 따뜻한 한해를 마무리 할 수 있게 됐다”며 “질병의 고통을 털어 내고 건강한 2015년 맞이 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병원은 29일부터 열흘간 병원로비에서 수채화 전시회 ‘아름다운 동행전(展)’을 연다. 교직원들이 한해 동안 취미활동으로 그린 그림 30여점을 전시, 내원객과 환자들에게 문화생활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