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코감기, 그냥 지나치면 큰 코 다친다

지역내일 2014-12-26

Winter is coming.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미드 ‘왕좌의 게임’에 나오는 문장이다. 시련의 때를 대비해야한다는 뜻으로 인용되곤 한다. 겨울의 추위가 사람들에게 큰 시련으로 다가오는 것은 동서고금과 판타지 세계를 막론하고 다 같은 모양이다.


추위에 더하여 대기오염으로 인한 미세먼지와 겨울철 황사까지 호흡기를 괴롭히는 외부요인이 늘어난 요즈음, 아이들은 성인들에 비해 면역력이 떨어지고 호흡기의 기능이 미숙하기 때문에 더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아이들이 입으로 숨을 쉬거나 콧물을 훌쩍이는 것이 계속된다면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경우는 단순 감기가 아니라 알레르기 비염으로 인한 코막힘 증상인 경우가 많고, 계속 진행되면 천식이나 아토피를 동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알레르기 비염은 항생제나 비점막 수축제를 사용한 대증요법으로는 치료의 한계가 있다. 알레르기 반응은 면역력 약화에서 오는 것이기 때문에 근본치료를 통해 인체의 저항력을 키워야 치료도 확실하고 재발을 막을 수 있다. 또한, 알레르기 질환이 반복되면 인체는 모든 에너지를 알레르기 반응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데 사용하기 때문에 성장이나 뇌기능 발달에 본신의 역량을 발휘하기가 어렵다.


비염을 단순 감기로 오해하고 대증치료만 반복하여 증상은 증상대로 악화되고, 몸의 에너지는 소모되어 다른 잔병치례로 허약해진 아이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정확한 진단을 받고 몇 달만 꾸준히 치료를 받으면 자체 면역력을 회복하여 재발을 막을 수 있다. 또한 성장과 집중력 강화도 자연스럽게 이뤄지니 부모들이 아이들의 호흡이나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적극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오비주한의원 강남점
왕수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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