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2014년의 마지막. 크리스마스, 송년모임 등으로 들뜨기 쉬운 때다. 가족과 함께 조금은 특별하게 한해를 마무리하고 싶다면 공연과 함께 하는 것은 어떨까. 재즈, 뮤지컬부터 제야 음악회까지 어느 때보다도 풍성한 12월 문화가, 다양한 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
<크리스마스 재즈 콘서트 with 웅산, 이정식, 류복성>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고의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과 한국재즈 1세대인 퍼커셔니스트 류복성, 그리고 우리나라의 독보적인 색소포니스트 이정식이 만들어 내는 재즈콘서트를 크리스마스 이브에 만날 수 있다.
일시: 12월24일 오후 8시
장소: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
요금: R석 5만원, S석 4만원
문의: 031-390-3500
가족뮤지컬 <피터팬>
어린이들의 꿈과 환상의 세계 네버랜드에 펼쳐지는 피터팬과 친구들의 이야기. 동화속 신비로운 네버랜드를 재현한 환상의 무대와 아름답고 신나는 노래와 춤, 그리고 후크선장과 피터팬의 실감나는 액션은 연말에 가족이 함께하는 공연으로 손색이 없다.
일시: 12월25일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장소: 안양아트센터 수리홀
요금: R석 3만원, S석 2만5000원
문의: 02-2681-2075
<기타리스트 함춘호의 송년 콘서트 >
어쿠스틱 기타리스트의 살아있는 전설, 함춘호. 조용필, 신승훈, 이선희, 이문세, 김광석, 양희은, 이승철 등 내노라하는 최고의 가수들이 선택한 최고의 기타리스트 함춘호의 단독콘서트가 평촌아트홀에서 열린다. 함춘호와 함께 국내 최고의 세션 베이시스트 김정렬이 밴드마스터로, 그 외 드럼에 신석철, 피아노에 박용준등이 함께 한다.
일시: 12월27일 오후6시
장소: 평촌아트홀
요금: R석 9만9000원, S석 7만7000원
문의: 1577-3850
<2014 제야음악회>
1997년 창단되어 교양악은 물론 오페라, 발레 등 극장음악 전문 오케스트라로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군로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서울시립교향악단 수석지휘자 출신의 장윤성 지휘로 제야음악회를 갖는다. 바리톤 김동규와 소프라노 강민성이 들려주는 오페라 ‘카르멘’의 전주곡과 투우사의 노래 등 우리에게도 익숙한 오페라곡과 뮤지컬 곡을 만날 수 있다.
일시: 12월31일 오후 10시
장소: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
요금: VIP석 5만원, R석 3만원, S석 2만원
문의: 031-390-3500
<미리암 벨 콰이어>
‘미리암 벨 콰이어’는 서울가콜릭사회복지회 소속 핸드벨 단체로 매년 정기연주회를 비롯장애인, 병원 등 활발한 연주활동과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2001년 예술의 전당 송연음악회, 일본 핸드벨 페스티벌에도 초청되는 등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2014년의 마지막을 아름다운 핸드벨과 함께 보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듯하다.
일시: 12월30일 오후 7시30분
장소: 과천시민회관 대극장
요금: 전석 2만원
문의: 02-509-7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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