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3일 평가원 모의고사가 끝나면 9월 6일부터 18일까지 수시 원서접수가 시작되는데 올해는 추석 명절 연휴로 대부분의 대학이 9월 11일부터 원서접수 하는 게 특이점이다.
학생부 전형이든 논술 일반 전형이든 6개 대학의 지원 전략은 최대 목표치부터 정시 합격가능선을 기준으로 해야하며 내신이 수능보다 강한 학생은 반드시 수시에 지원해야 한다. 학생부 교과전형은 내신이 1~2등급대로 예상보다 월등해야 합격이 가능하니 3등급 이하는 학생부 종합 전형, 논술 일반 전형, 전공적성 전형에 지원해야 합격 가능성이 높아진다.
수시 평균 합격률은 15~20%이며 불합격률은 75~80%이므로 정교한 전략이 필요하며 학생부 전형은 서류 준비에,일반 전형은 대학별 모의논술 유형을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 수시 합격률이 낮아 합격을 확신하지 못하기 때문에 불안하지만 수시에만 올인하는 것은 위험하며 정시와의 균형 유지에 만전을 기해야 하며 공부의 초첨은 수능에 두는 게 옳다.
교과 성적이 1등급대라면 학생부 교과와 종합전형이 유리하며 논술에 강한 학생이라면 교과전형보다는 일반 논술전형이 유리하므로 3개년간 논술 출제경향을 파악해야 한다. 2등급 초중반대 학생들은 상위 10개 대학의 학생부 전형 합격이 힘들며 수능 최저기준 충족이 가능하다면 논술 비중이 60~70% 대학을 지원하고 논술 공부에 치중해야 한다.
2등급 후반부터 3등급대는 인하대 한양대(에리카) 경기대 논술을 공략하는 게 현명하며 4~6등급대 중에 수학이 강하면 가천대 수원대 등 전공적성을 준비하는 게 바람직하다. 수능전에 논술 시험을 보는 연세대와 한양대는 배경지식과 창의성,동국대와 홍익대는 제시문 관계와 비판력,인하대는 수리성이 있는 도표 분석 문제가 당락의 포인트이다.
한양대(서울)는 수능 최저를 없애고 교과 실질 반영율도 미약하며 한양대(에리카)는 약술형 10문항에서 일반형 3문항으로 유형이 올해부터 바껴서 적극 지원을 권장한다. 올해 모의논술을 분석해보면 논술 제시문과 문제의 난이도는 평이하지만 시험 시간이 단축되고 제시문수, 도표, 신경향 문제가 늘어나서 제한 시간에 다 쓰기가 힘들 것이다.
수능이 당락을 결정하는 정시는 특목고생이나 재수생에게 절대 유리하므로 일반고교 생들은 수시가 합격의 지름길이며 근거 없는 낙관보다는 정확한 지원 전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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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논술 심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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