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은 미래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적기

지역내일 2014-12-14

 현 정부의 교육과정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학생의 진로탐색 과정이다. 자유학기제와 진로교육을 통해 학생들 개개인이 적성을 미리 알아보고 본인의 진로에 맞춰 일찌감치 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학입시 전형 중 학생부종합전형은 자신의 진로를 미리 고민하고 고등학교 3년 동안 충분히 준비하여 지원하는 전형방법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학기 중에 학생들이 학과공부와 함께 진로를 고민하고 미래를 생각하기에는 시간적으로 한계가 있다. 미래를 고민하고 준비해야하는 중요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대학합격이라는 목표를 향해서만 달려가고 있다. 본인의 적성이나 진로는 무시한 채 남들이 보기에 좋은 학교, 좋은 직업만을 준비하며 시간을 보낸다.
 그렇다면 우리 학생들은 언제 어떻게 진로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준비해야 하는가. 시간 활용이 좀 더 적극적일 수 있는 방학기간이 우리 학생들에게는 기회다. 학년을 마무리 하고 새로운 학년을 준비하고 있는 지금이 많은 고민을 하는 시기다.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입학을, 중학교에서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은 어느 학교를 배정받을지에 대한 기대감과 새로운 학교에 대한 적응 부분을 고민하고 있을 것이고, 한 학년을 보내고 새로운 학년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은 1년 동안의 자신의 성적이나 학교생활을 돌아보며 새로운 학년에는 어떻게 할 것인지를 생각해보고 있을 것이다.
물론, 이런 고민도 중요하지만 이 시기에 좀 더 적극적인 목표를 세워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미래의 모습을 진지하게 고민해 보고 학기 중에 막연하게 생각했던 관심 있던 분야를 방학을 활용해 직접 경험해보고 목표로 세우면 미래에 대해 적극적인 준비를 할 수 있다.
적극적인 목표가 생기면 학과공부와 다가오는 입시도 슬기롭게 준비할 수 있다. 미술 진로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는 학생이라면 ‘미술진로의 꿈 나래‘에서 진행하고 있는 디자이너 체험을 권하고 싶다. 디자이너 멘토를 만나 진로에 대한 방향 설정을 같이 의논하고 미술적성을 알아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해 보고 본인의 진로에 필요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방학기간을 잘 활용해보길 권한다. 



미술진로 창의적 체험활동 나래
http://blog.naver.com/ilsannar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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