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 다온 해물찜·쭈꾸미

자연 닮은 도심 속 쉼터 ‘다온 해물찜·쭈꾸미’

고급스런 분위기 연말모임장소 1순위로 손꼽혀

지역내일 2014-12-11 (수정 2014-12-11 오후 4:15:52)

모임 많은 연말연시, 중동에 사는 유연희 씨는 큰아이가 전교학생회장으로 선출된 후 기쁨도 잠시 큰 고민에 빠졌다.
“새로 구성된 임원 엄마들한테 한턱내야 하는데 장소 선택하기가 은근히 어렵더라고요. 친한 엄마들이 아니라 더 조심스럽기도 하고요. 말 많고 까다로운 엄마들이 만족할 만한 곳 어디 없을까요?”

다온




도심 속 쉼터에서 안락하고 편안하게 
신중동역 롯데백화점 뒤 고주몽 화로구이 2층에 자리한 ‘다온 해물찜·쭈꾸미’. 이곳은 세련되고 고급스런 분위기에 웰빙 음식인 해물찜, 쭈꾸미볶음 등의 메뉴로 유명한 맛집이다. 중·상동 직장인과 주부들 사이에서 단체 연말모임장소 1순위로 손꼽히고 있다.
‘다온’은 ‘세상 모든 즐거움이 다 나에게 온다’는 의미의 순우리말로 이곳을 찾는 고객에게 즐거움과 좋은 기운을 주고 싶다는 최병진, 이남미 대표 부부의 소망을 담았다고 한다.
이를 위해 최병진 대표는 실내 인테리어부터 메뉴, 후식, 음식을 담는 그릇선정에 이르기까지 영업적인 마인드에서 벗어나 철저하게 고객의 입장에서 신경을 썼다.
“정신없이 밥만 먹고 나가는 공간이 아니라 안락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연을 느끼며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쉼터로 꾸미고 싶었어요.”
실제로 돌과 나무, 꽃, 화분 등 최대한 자연친화적인 콘셉트로 꾸며 자연과 가까워지도록 실내를 디자인했다. 또 테이블 사이의 간격을 넓혀 다른 손님에게 방해받지 않고 자기만의 공간 속에서 여유롭게 식사를 즐기도록 했다. 또 음식 냄새가 옷에 배지 않도록 실내를 쾌적하게 유지하는 것은 물론 모던한 인테리어로 패밀리레스토랑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웰빙 시대에 맞춰 경기도 이천 도자기명가에서 직접 주문제작한 고급 도자기를 사용한다.
“좋은 음식을 어떤 그릇에 담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실제로 다른 그릇보다 온기를 훨씬 오래 유지할 수 있어 고객 분들의 반응이 좋은 편입니다.”
이외에도 음식점 한 쪽과 옥상 테라스에 카페를 조성해 직접 운영한다. 식당 이용 손님에 한해 직접 내린 원두커피를 무료로 제공한다.
“식사 후 후식 때문에 자리를 옮기려면 주차를 비롯해 번거롭잖아요. 식사 후 쾌적한 공간에서 커피 드시면서 이야기 나눌 수 있도록 카페를 조성한 거죠. 지금은 겨울이라 아쉽지만 날씨가 따뜻해지면 옥상정원에 꾸며 놓은 테라스에서 토종 않은뱅이밀과 보리 그리고 꽃양귀비와 상사화 등을 감상하며 여유롭게 후식을 즐기며 대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맛있게 매운 참숯향 웰빙 해물찜
다온 해물찜·쭈꾸미의 대표 메뉴는 해물찜, 아귀찜, 볼테기찜, 아귀맑은탕, 볼테기맑은탕, 낚지볶음세트, 쭈꾸미볶음세트 등이다. 또 가족 단위 손님 중 매운 것을 못 먹는 어린 아이들을 위해 왕새우튀김과 낙지만두, 오징어탕수육 등의 메뉴도 준비돼 있다.
대표 메뉴인 해물찜은 제철 해산물을 이용해 푸짐한 양이 특징이다.
“오징어, 소라, 조개, 새우, 꽂게, 낙지, 가리비, 전복, 곤이, 미더덕 등 제철 해산물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요즘에는 꼬막이나 홍합이 가장 맛있을 때니까 제일 푸짐하게 넣죠. 제철에 나는 해산물이 실제로 맛과 영양도 최고거든요.”
또한, 저렴한 가격에 메인 메뉴와 사이드 메뉴까지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점심 코스도 주부들과 직장인들에게 인기다. 대표적인 쭈꾸미볶음세트는 쭈꾸미볶음과 비빔밥, 나물은 물론 도토리묵사발, 샐러드, 도토리전 등 사이드메뉴까지 단돈 1만원에 즐길 수 있다.
특히, 이곳의 쭈꾸미나 낙지볶음은 참숯향이 적당히 배어 맛있게 매운 게 특징이다.
“불향 쭈꾸미볶음은 목초액이나 캡사이신을 일절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감칠 맛 돌게 맛있게 매운 편입니다. 직화의 맛과 향이 배어 있어 여성들이 특히 좋아합니다. 또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손님을 위해 퐁듀 메뉴도 준비했습니다. 퐁듀에 찍어 먹으면 덜 매울 뿐 아니라 치즈 특유의 풍미가 더해져 음식 맛이 훨씬 더 그윽하고 좋아집니다.”




문의 032-322-1199
찾아가는 길 부천시 원미구 소향로 233(중동 1144-5)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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