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난치병 어린이를 위한 희망나무 콘서트가 오는 11일 안산근로자종합복지관 4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안산희망재단(이사장 이천환)과 힐실용음악학원이 마련한 이날 행사는 초청가수 이승훈의 공연과 사회적기업 자바르떼의 피아노 협주, 바이널하우스 밴드의 공연이 진행된다.
이 콘서트는 몇 해 전 희귀난치병을 앓는 지인 딸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시작됐다. 힐 실용음악학원 이원구 원장의 딸이 희귀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그를 위해 음악인들이 마음을 모은 것이다. 이 원장의 딸은 이웃의 관심과 사랑으로 지금은 건강해진 상태다.
자신이 어려웠을 때 도움을 받은 이원구 원장이 이번에는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희망나무 콘서트에서 마련된 수익금은 초지복지관 희귀난치병아동지원센터를 통해 지원될 예정이다.
난치병 어린이를 위한 성금은 안산희망재단 후원계좌로 모아져 전달된다. 콘서트에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희망재단 031-411-1984로 연락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