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이해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과 안양시비산종합사회복지관이 청소년사회복지학교 ‘알뜰살뜰의 조건’을 진행했다.
청소년사회복지학교 ‘알뜰살뜰의 조건’은 청소년이 4~5인 가구 기준의 최저생계비를 가지고 스스로 주거비, 식료품비, 광열수도비 등을 지출하며 병목안 캠핑장에서 1박2일 동안 생활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사회복지 기초 교육을 시작으로 스스로 텐트를 치고 식사거리를 스스로 구입해 밥을 지어 먹으며 일상생활에서 사회복지를 경험해보는 일정이었다.
운영기관은 이번 기회를 통해 참여한 학생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나아가 올바른 소비습관을 가진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지했다.
캠프에 참여한 김미영(부흥중2) 학생은 “텐트를 가지고 캠핑장까지 가는 길이 힘들었지만 최저생계비로 알뜰살뜰하게 지출하려고 노력했고, 다음부터는 어려운 이웃을 보면 내가 할 수 있는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신정은(신기중1) 학생은 “너무 힘들었지만 조원들이랑 함께 해 재미있었고, 앞으로는 꼭 필요한 데에 돈을 쓰겠다”고 전했다.
캠프를 주관한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 이훈 관장은 이번 캠핑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이해하는 첫 번째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