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3동이 전국주민자치 박람회에서 지역 활성화분야 최우수상 수상한 후 여러 시 주민자치위원회가 사3동 견학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사3동 주민자치활동을 배우기 위해 지난달 28일까지 성남시와 제주시 등에서 100여명이 다녀갔으며, 앞으로 광주시와 파주시 주민자치위원들도 방문을 예약한 상태다.
이들이 가장 관심을 가진 프로그램은 사3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추진 중인 ‘학생도 주민이다. 주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자취토끼 마을 만들기’ 사업. 주민과 학생이 함께 주민자치사업을 일궈가는 현장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견학이 이뤄지는 것이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로부터 소외되기 쉬운 자취생활을 하는 한양대 학생들을 중요한 파트너 또는 지역의 자원으로 간주하고 주민과 함께 지역공동체를 형성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애향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대학동 좋은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로 자취생·주민·건물주의 협업으로 주말마다 모여 2개월 동안 진행한 산책길·주택담장 59개소 등에 자취토끼들의 일상을 테마로 한 벽화 길을 조성했다.
또한 마을 꽃밭 가꾸기 사업, 범죄예방을 위한 형광 페이스트사업, 공중선 정비사업, 불법쓰레기 문제해결 등 마을의 불편사항들을 함께 고민하면서 발전을 위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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