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역 사거리 서울진피부과 최혜진 원장의 피부이야기
청소년기 잘못된 여드름 관리, 흉터와 모공자국으로 남을 수 있어
환자 유형별 여드름 원인별 맞춤식 치료와 올바른 생활습관 관리로 여드름 잡자!
#CASE1 취업준비생 Y씨(25세). 사춘기 시절 왕성한 여드름을 겪으면서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 생각했지만 착각이었다. 어느새 여드름과 흉터, 모공자국까지 생겨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취업을 준비하면서 짙은 화장으로도 가려지지 않은 얼굴 피부는 이제 Y씨의 열등감이 되어버렸다. 결국 겨울방학기간을 이용해 피부과 여드름 치료를 받기로 결정했다. 흔히 여드름은 피지 분비가 왕성해지는 청소년기에 잠시 나타나 곧 사라질 것이라는 믿음 때문에 관리에 소홀하기 쉽다. 그러나 손톱으로 꾹 눌러 짜던 여드름 자리에는 흉터가 움푹 파이거나 콧등과 양 볼의 모공이 숭숭 흔적이 남기 일쑤다. 여드름 관리 어떻게 해야 될까? ‘여드름 맞춤형 집중치료’로 청소년들과 직장인들의 발길이 분주한 노원역 사거리 서울진피부과에서 최 혜진 원장을 만났다.
최 원장은 “청결하지 못한 손으로 여드름을 반복적으로 만지거나 짜게 되면 세균에 감염돼 착색되고 함몰되는 형태로 흉터로 남는 경우가 많다. 이는 피부를 지탱하고 있는 콜라겐이 무너지면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자연적으로 치유되지 않는다. 때문에 성인이 되어 여드름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전한다.
여드름 유형별 환자별 맞춤형 진단과 전문적인 치료로 깨끗한 피부 완성!
서울진피부과에서는 사춘기 학생의 여드름, 유학생 여드름, 직장여성의 여드름, 중년에 생겨난 여드름 등 환자별 원인이 다양한 만큼 생활습관까지 꼼꼼히 진단하는 과정을 통해 가장 적합한 치료를 결정한다.
좁쌀 같이 일어나는 면포형, 화농이 두드러진 염증형, 혼재형인지 여드름 종류에 따라 치료 방향을 결정하고 집중적인 여드름 치료는 환자의 연령과 피부타입(건성, 지성, 민감성 등), 여드름 유형에 따라 자세한 상담과정을 거쳐 진단, 환자별 맞춤 치료 혹은 복합 치료가 이루어진다. 주요치료법은 다음과 같다.
▶짜지 않는 여드름 치료, 셀 케어...
셀 케어는 여드름을 짤 때 통증을 많이 느끼는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법으로피부가 민감하여 반복적인 스케일링 치료를 받기 어렵고 초기부터 색소 침착을 동반하는?성인 여드름 환자에게 적극 권장하는 치료다. 피부 내 독소로 작용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물질이 피지선의 스트레스를 줄여 피지의 자연스런 배출을 돕고, 항염, 진정 효과가 탁월하여 염증이 빠르게 가라앉고 염증 후 색소 침착의 지속기간을 줄여준다. 단 짜지 않는 여드름 치료의 특성상 기존 짜는 치료법보다 치료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
▶미세바늘 고주파 레이저...
함몰된 여드름 흉터에는 무너진 콜라겐을 제거하고 새롭게 콜라겐을 생성하는 피지선 깊이까지 침투되는 미세바늘 고주파 레이저를 이용해 피지선을 ?없애주는 치료법으로 피지샘을 제거하면서 콜라겐을 재생하여 흉터와 모공 개선 에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최 원장은 “색소가 침착된 여드름 자국과 피부 손상으로 흉터로 남은 여드름 흉터는 여드름 연고로는 치료되지 않기 때문에 보다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함몰된 여드름 흉터에는 무너진 콜라겐을 제거하고 새롭게 콜라겐을 생성하는 고주파 레이저치료가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피지선을 없애주는 PDT 치료...
심한 염증을 가진 여드름 환자나 빠른 시간내 치료를 요하는 유학생, 직장인 환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치료법이다. PDT 치료는 빛과 광선의 광화학반응을 이용해 균을 사멸하고 피지선을 괴사시켜 피지분비를 감소시키고 재발을 막아주어 근본적인 치료법으로 인기가 높다. 또한 모공과 각질까지 깨끗이 청소하여 피부 결이 부드러워지는 장점이 있다. 최 원장은 “단 시술 후 1~2일 야외활동을 피해야 하기 때문에 환자 상황을 충분히 고려해 추천한다. 또한 환자의 피부 타입과 여드름의 상태에 따라 PDT 시술 강도를 조절하고 있어 환자는 맞춤식 PDT를 받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청소년 여드름부터 성인 여드름 흉터까지 조기 치료가 중요!
여드름은 과도하게 분비된 피지와 죽은 각질세포의 덩어리인 면포로 인해 모공이 막히고 그 안에서 활성화된 P. acne 라는 세균이 염증을 만드는 질환이다. 청소년기의 여드름은 안드로겐 호르몬의 급증으로 인한 피지 분비 증가가 원인이지만, 학업 스트레스, 불규칙한 수면습관, 불균형적인 식습관 등 환경적인 요인도 원인으로 꼽힌다. 반면 성인여드름은 과도한 메이크업, 피부를 자극하는 화장품 사용, 카페인 과다복용, 불규칙한 식습관, 생리주기 등 다양한 환경요인과 나이에 따른 신진대사 감소 등도 원인이 된다. 피부재생이 중요한 중년여성 환자는 치료 전 피부 장벽을 회복하는 관리를 먼저 진행하기도 한다.
최 원장은 “청소년기 잘못된 여드름 관리는 여드름 흉터를 남길 수 있는 만큼 미리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환자 상황, 여드름 유형 파악, 모공흉터의 깊이를 정확히 진단하고 그에 알맞은 맞춤식 치료를 받아야 한다. 환자 유형별로 잘못된 생활습관이 여드름으로 표출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피부과적 치료와 동시에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도움말 : 서울진피부과 최혜진 원장
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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