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특목/자사고 자기주도학습 전형 입시결과가 모두 나왔다. 올해 입시는 전년도와 달리 높은 지원 경쟁률을 보여 그 어느 때보다 특목/자사고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자기주도학습 전형은 1단계 내신. 2단계 면접 과정을 거쳐 선발하는데, 외고와 국제고의 경우 2학년 영어성적은 절대평가, 3학년 영어성적은 상대평가로 반영이 되면서 3학년 영어성적이 매우 중요했던 것으로 분석되었다. 반면, 전국단위 자사고의 경우 주요 과목성적이 절대평가로 반영되었으며 지원자들 대부분이 올 A여서 1단계 내신에 대한 변별력이 약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자기소개서와 면접이 당락을 결정했다고 볼 수 있다. 자, 이제부터 교과와 비교과 입시전략을 세워 2016년도 자기주도학습 전형을 준비해 보자.
교과 대비전략
자기주도학습 1단계는 내신으로 평가를 받기 때문에 교과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지원 자체가 어렵다. 단, 교과별 내신준비를 할 때도 전략이 필요하다. 먼저 진로가 정해져야 한다. 본인의 성향에 따른 진로가 정해지고 나면 지원희망 학교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교마다 반영하는 내신 교과과목이 다르고, 학년별 반영비율도 다르기 때문에 지원희망 학교를 정해 전략과목을 정하고 그 교과목들의 내신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교과 공부를 할 때는 자신만의 학습법을 가지고 하는 것이 좋으며, 단순 교과수준을 넘어 주변의 다양한 매체나 독서를 통해 사고의 깊이와 내용의 깊이를 함께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진로와 관련된 교과목은 좀 더 심화학습을 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한데 이러한 심화학습은 면접에 대비할 수 있게 해 준다. 또한, 과목별 수행평가나 보고서 제출 등을 할 때도 자료 조사 등을 통해 좀 더 깊이 있는 내용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비교과 대비전략
학교생활기록부 관리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 학교생활기록부의 모든 항목을 성실히 수행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해야 한다. 비교과를 준비하는 것에도 전략이 필요한데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의 진로를 정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중학교 시절 자신의 진로를 고민해 봤는지, 자신의 진로를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 왔는지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단, 학년별로 진로가 바뀔 수 있다는 부분이 감안이 되므로 진로의 변경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본인의 진로에 필요한 역량들을 키워나가는 노력들로 중학교 활동을 채워가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진로에 대한 고민은 진지하게 해 보는 것이 좋다. 진로가 정해지면 진로와 연계된 창의체험활동을 채워가는 것이 좋다. 또, 지원고등학교에서 수상경력을 볼 순 없지만 교내 수상경력은 자기소개서를 쓸 때 과정으로 표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교내 경시대회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 다음으로 독서활동은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아 1.2학년때 독서기록이 없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는 정말 잘못된 생각이다. 독서활동 중 특히 진로와 연계된 독서활동은 반드시 있어야 하며, 본인의 진로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이나 심화학습이 이루어 질 수 있는 것이 독서이기 때문에 독서를 꼭 잘 준비를 해야 한다. 또한, 너무 가벼운 책들만 읽으며 편식을 하는 것 보단 다양한 장르의 책을 읽는 것이 좋다. 봉사활동은 청소나 서가정리 등 혼자하는 봉사활동보다는 본인의 인성을 보여줄 수 있는 활동이 좋다. 그리고 시간 채우기식 단발성의 많은 봉사활동보다는 하나의 봉사활동을 정해서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입시는 오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과정이지만 교과와 비교과를 성실히 준비한다면 누구든지 도전해 멋진 성과를 얻을 수 있으니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해 보길 바란다.
정이조영어학원 강서캠퍼스
고미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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