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2014 전국 지자체 복지행정평가 우수상 수상

지역내일 2014-12-05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보건복지부가 시행한 2014 전국 지자체 복지행정 평가에서 민·관 협력 부문 우수 기관으로 선정, 지난 1일  부산광역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구미시는 복지분야 9년 연속 우수기관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명실공히 복지도시임을 전국에 알렸다.

복지행정상은 보건복지부가 전국 228개 지자체 대상으로 복지사업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복지전달체계 개편 노력 ▲전달체계 개편 지원 ▲전달체계 누수 방지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 구축 노력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지원 확대 노력 등 5개 분야로 나눠 공모·평가했다.

구미시는 이번 평가에서 지역사회 복지 구현에 대한 단체장의 깊은 관심과 확고한 의지로 시정방향인 잘사는 구미, 행복한 시민을 위한 복지예산 편성을 2014년 2539억원으로 2006년 대비 478% 증액하여 서민생활 안정에 집중한 점과 저소득층 자녀의 학습지원을 위해 지역의 대학교와 지역아동센터가 협력 연계하여 추진한 희망학습관3+1 사업, 7개의 기관 단체가 참여한 주거환경개선 토탈서비스인 오아시스 하우스사업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복지·보건·고용·교육 등 22개 협력기관이 참여하여 위기가정에 중복된 위험 사례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원으로 가구내 복합적인 문제에 대한 해결력 증진을 위한 통합 솔루션 지원사업, 구미시 간부공무원과 희망복지지원단 사례관리팀이 복지사각지대 위기 가구를 찾아 각종 복지시책 안내와 진솔한 마음을 나누는 대화의 시간 마련으로 현장복지행정을 펼치는 수호천사 사업 등 지역특화된 민관협력사업으로 다양한 민관협력체계와의 유기적인 역할분담과 능동적인 시민들의 참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 한단계 업그레이드하였다는 평가와 타 지방자치단체와 차별화한 점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지난 9년간 시민이 함께하는 동반복지를 구현하였다면 이제부터는 화합과 소통을 통한 시정, 민간과 공공, 기업체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전시민이 공감하고 따뜻한 희망이 있는 복지행정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올해 복지행정상 시상에 앞서 지역사회복지협의체활성화 분야,  의료급여사례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분야, 사랑의열매 나눔 유공 평가등  3개 분야에서 최우수, 우수기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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