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교육의 중요성과 비판적 독서문화 정착을 위한 ‘2014 수원시 초등학교 독서토론대회’가 지난 2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수원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와 매탄초등학교가 주관하고 수원시청,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과 경기도초등토론교육연구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관내 33개 초등학교에서 132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지난 12일 매탄초등학교 맛누리실 열린 예선 대회는 초등학생 132명(33팀)이 참여, 시험을 앞둔 아이들의 심리를 담은 책‘올백’에 관해 ‘학습평가에 점수제가 폐지해야 한다’라는 논제를 갖고 토론을 펼쳤다. 팀별 리그전과 1차 토너먼트를 거쳐 총 6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26일 열린 본선 대회에서는 ‘일기 감추는 날’을 읽고 ‘담임선생님의 일기 검사는 바람직하다’라는 논제로 3차 토너먼트에 걸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준결승과 결승전은 매탄초 맛누리실에서 공개로 이루어졌으며 대회 결과, △대상은 동신초등학교 마중물팀(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상) △금상은 산의초등학교 생각톡톡팀(수원시장상)
△은상은 영일초등학교 토론결사대팀(경기도 토론교육연구회장상) △동상은 매탄초 컴퍼스팀, 팔달초 그린나래1팀, 송정초 스타티스팀 (수원시 학운위협의회장상)이 수상했다.
신기환 매탄초등학교 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비판적 분석 능력과 합리적 의사결정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며 “수원시 초등학생의 건전한 토론 문화 형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