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고1 수학 선행학습의 중요성

지역내일 2014-12-08

중3 마지막 시험도 끝났다. 학교분위기도 어수선해지고 마음에 여유도 생긴다.
하지만 지금부터 고등학교에 입학할 100일 동안이 대학입시를 치르는 가장중요한 시기이다. 지금부터 겨울방학동안의 시간은 시험 등에 구애받지 않는 본인의 실력을 차분히 올릴 수 있는 황금같은 시간이며 고등학교 성적의 새로운 시작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다.


선행학습에 있어서 수학은 절대적이다.
단시간에 습득할 수도 없으며 습득한 내용도 잊어버리기 쉽다. 수학은 반복학습과 심화학습이 중요하다. 보통의 고등학생이 시험을 치르는데 3번 정도의 반복학습을 한 후 시험을 치른다. 방학에 선행학습을 하고 학기가 시작되면 다시 학교와 학원에서 반복해 배우며 시험 전에 또다시 복습을 하여 문제를 푼다. 이렇게 한번 한번 시험범위를 준비하는 과정은 중학교때와는 달리 한달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고 한두번 학습한 후에도 시험 직전에 며칠동안 시험준비를 해야 한다.
중학교 학부모님의 잦은 실수중 하나는 수학을 한번 공부함으로써 다음단계의 선행을 시키려고 하는 것이다. 한번 학습한 것으로는 결코 내 것으로 만들기 힘들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한 두달의 과외로 고등학교 수학을 완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수학은 반복학습과 심화학습이 매우 중요하다.
아직 수학을 선행하지 않은 학생이라면 이번 겨울방학동안 매일 2시간이상 꾸준한 학습으로 고1 1학기 과정에 해당하는 수학1 전과정을 꼼꼼히 학습해두어야 한다. 2달간의 방학동안 열심히 한다면 한번 정도는 볼 수 있는 시간이다. 이미 수학1과정을 공부한 학생 또한 심화해서 다시 학습해 두어야한다.  고등학교 수학은 중학교때와는 달리 한두 번 본 것으로 결코 마스터 할 수 없다. 쉬운 단원이라도 얼마든지 학생들이 풀기 힘든 난이도의 문제가 존재하므로 심화된 교재를 선택하여 반복학습을 해줘야 한다.
선행이 되어있는 상위권 학생이라면 이와 병행해서 2학기과정 수학2를 학습해두자. 물론 문제집까지 꼼꼼하게 풀면서 진도를 나가야 된다. 2학기과정은 입학하고 시간이 한참 흘러 다시보게 될 진도이므로 천천히 꼼꼼하게 봐두지 않는다면 기억에서 사라질 수도 있다.
선행을 일찍 시작한 학생이나 특목고에 진학할 학생도 1학년 수학1 수학2 과정을 최소한 2번씩은 학습하고 2학년과정의 선행을 해야 한다. 아직 1학년 과정이 한번 정도만 선행이 되어 있다면 수학1 심화와 수학2 심화를 꼭 반복하자.
심화가 충분히 된 학생이라면 미적분 1과정을 선행한다. 미적분1 과정은 혼자서 공부하거나 과외를 하기보다는 예비고2과정의 학원수업이나 인터넷강의를 듣는 것이 좋다. 극한 미분 적분은 차근차근 확실히 개념을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설프게 미분 적분의 공식을 배워 풀이의 요령을 습득하는 것으로 진도를 잘 나간다고 착각하기 쉬운 단원이다. 이렇게 학습한다면 몇 달 후 남는 것 없이 잊어버리게 된다. 개념을 정립한 후, 문제를 풀면서 개념이 문제에 적용되는 것을 학습해야되므로 체계적인 학원수업이나 수능을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인터넷강사의 강의를 듣는 것이 효율적이다.


고등학교 내신에서도 수학 선행은 중요
고등학교에서 중간기말고사는 중학교와는 달리 대학입시에 직결된다. 특히 파주지역의 경우 운정고를 제외하고 동패고, 한빛고, 교하고등의 학생들은 내신성적을 잘 받아 수시를 통해 대학을 가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수능을 준비하여 대학을 갈 수도 있지만 “내신은 현찰 수능은 보험”이라는 말이 있다. 당장 확보할 수 있는 내신을 챙길 수 있을 만큼 잘 챙겨야지 언제 타게 될지도 모를 보험을 기대하기는 바람직하지 않다.
고등학교에 진학하여 내신을 잘 받기 위해서도 수학의 선행학습은 중요하다. 수학은 많은 학습시간을 차지한다. 학원을 다니게 되고, 학교에서 정규수업도 많은데 보충수업까지 많이 할당되는, 몇 문제 풀지 않았는데 자율학습시간이 훌쩍 가버리는, 고등학생들의 전체 학습시간 중에서 절대적인 부분을 차지하는 과목이 수학이다.


수학은 똑같이 한 시간을 공부해도 잘하는 학생과 못하는 학생의 학습량이 상당히 차이가 난다. 국어나 다른 암기과목은 수업을 듣는 많큼 공부가 되나 수학은 학교수업을 듣고 이해하지 못한다면 멍하니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생긴다. 학기가 시작되면 학생들은 바쁘다.  체육대회, 축제, 현장학습 등이 이루어지고 수시로 수행평가 등을 해야한다. 그러다보면 곧 시험이고 수학외에 국어 영어도 비중이 크고 문이과에따라 사회 과학도 중요하다.
수학은 선행이 되어 있어야지만 같은 시간을 공부하고도 남들보다 많은 내용을 습득할 수 있다. 설명을 이해하지 못해 수업시간을 허비하는 경우도 없고, 시험기간에는 수학에 시간을 적게 투자할 수 있어 다른 과목 성적을 더욱 올릴 수 있다.


수학을 재밌어하는 학생은 별로 없다. 그러나 1학년때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도 많지 않다. 해야 한다면 남들보다 잘할 수 있도록 한발 먼저 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12월 그리고 겨울방학동안 대학입시를 준비하기는 마음으로 수학선행학습에 최선을 다하길 당부한다.




강한학원
김태엽 부원장
문의 031-93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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