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넘게 평촌에서 유명 강사와 원장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배우리학원 김자아 원장. 그녀는 수능이 끝나고 수험생들로부터 고맙다는 인사를 여러 차례 들었다. 시험 전, 영어와 수학이 쉽게 출제될 것을 예상해 문과는 국어를, 이과는 과탐을 더욱 꼼꼼히 챙기도록 강조하고 준비시킨 것이 큰 효과를 봤기 때문이다. 실력 있는 입시전문가인 그녀의 예상이 적중한 것.
김 원장은 수능 직후, 잠시도 쉴 틈 없이 곧바로 내년 준비에 돌입했다. 2013년부터 교육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구성주의 교육’에 따라 앞으로의 입시 흐름도 이에 맞춰질 것으로 보고 유웨이의 투게더 디베이트 프로그램을 도입해 1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겨울방학 수업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김자아 원장을 배우리학원에서 만났다.
Q. 낯설게 들리는데, ‘구성주의 교육’이라는 것이 무엇인가?
2013년도부터 교육부에서 시행한 우리나라 교육과정의 정책 방향이다. 구성주의 교육은 암기가 아닌 체험과 경험, 융합지식을 갖는 교육, 정확성을 찾아가는 교육, 문제풀이가 아닌 서술형 중심의 교육, 교사중심에서 학생이나 그룹 중심의 교육, 다변화된 지식의 추구, 개인의 자율성과 팀 중심의 학교 교육을 담고 있다. 작년에 발표한 내용이지만, 많은 학부모님들이 구성주의 교육에 대해 정확하게 모르고 계신다.
Q. 그렇다면 구성주의 교육이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
교육정책의 방향은 언제나 대학 입시에 영향을 미친다. 구성주의 교육으로 흘러간다면 향후 대입에서 토론과 논술, 면접 등이 대세로 떠오를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면 이에 대비하기 위해 초등 때부터 방대한 독서량을 통한 배경지식, 어휘력을 포함한 국어실력, 사고력을 바탕으로 한 토론 훈련, 논리적으로 글을 써내는 것들을 쌓을 필요가 있다. 그래서 우리학원에서는 올 겨울 방학부터 대치동 학원가와 유명 외고 등에서 진행하는 유웨이의 투게더 디베이트 프로그램을 도입해 수업할 계획이다. 초등 4학년부터 고등부까지 모든 학생들이 대상이다.
Q. 유웨이와 함께 하는 투게더 디베이트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해 달라.
입시전문 유웨이중앙교육과 함께 하는 투게더 디베이트는 ‘디베이트+논술+면접’을 대비하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우선 체계적인 학습을 위해 총 4단계로 나누어 시사와 인문학분야의 디베이트 교육을 실시한다. 일주일에 한번 3시간씩 소수로 구성된 반에서 학생들은 ‘게임 셧다운제를 폐지해야하나?’, ‘국민 참여재판을 확대해야 한다’와 같은 다양한 시사 토픽을 읽고 이에 대해 생각하고 토론을 진행한다. 또 ‘톨스토이 단편선’이나 ‘플라톤 국가’, ‘홍길동전’ 같은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 서적을 읽고 이에 대한 토론을 해보는 인문학 디베이트도 실시한다. 인문학 독서와 토론의 경우 특목고나 서울대 등 명문학교에 진학하기 위한 필수코스이며, 자사고(용인외고), 외고 입시는 물론 이들 학교의 교육과정 등에도 디베이트는 대세가 되고 있다.
아울러, 디베이트는 입시뿐 아니라 취업에도 필수적이다. 요즘은 기업들이 스펙보다는 면접이나 토론을 통해 개인의 면면을 평가하는 경향이 강한 만큼 어린 시절부터 토론에 익숙하도록 교육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 또한 논술은 교과서와 연계한 다양한 주제 강의와 함께 글쓰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디베이트 수업의 강사진은 대원외고와 대치동 학원가에서 디베이트 수업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케빈 리와 함께 하는 강사들로 구성된다.
Q. 끝으로, 겨울방학의 학습 전략에 대해 한 말씀 해 달라.
무리한 선행보다는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냉정하게 바라보고 그에 맞는 학습계획을 세워 자기주도적 학습을 해나갈 필요가 있다. 특히 학업의 기본기를 점검해 보고, 이를 다지는 것은 필수다. 배우리학원의 경우, 종합반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기본기부터 충실히 다지고 자기주도학습을 해나가도록 돕는 교육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 또, 유웨이 입시매니저이자 진로진학상담사인 원장이 대학입시의 흐름을 정확하게 파악해 자료화시키고, 이를 학생개인의 상황과 맞추어 학습전략을 짜주기 때문에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며 공부에 집중할 수 있다. 상위권을 목표로 한다면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아보라고 조언하고 싶다.
평촌 배우리학원 : 031-424-8700.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