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굿매니저 수학 이해연 원장

“얘들아! 수학과 친해지는 방법 알려 줄게”

지역내일 2014-12-03

학생들에게 가장 어려운 과목이 어떤 과목이냐고 물으면 아마도 수학을 1순위로 꼽을 것이다. 암기과목이 아닌 수학은 사고력과 이해력이 기반이 되어야 하는 까닭에 많은 학생들이 어려워하고 부담스러워한다. 그러나 공부도 하기 나름. 아무리 부담스러운 과목이라도 어떻게 공부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평촌 굿매니저 수학학원에 가면 수학과 친해지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이해연 원장을 만나 자신이 직접 경험해 터득한 공부법으로 수학을 자신있는 과목으로 변화시킨 공부비법을 들어보았다. 

매니저


-많은 학생들이 수학을 어려워한다. 효율적인 공부방법이 있는지?
이것만하면 내 아이가 바르게 공부를 하는지 알 수 있다. 지금 학생들의 문제집에서 틀렸던 문제를 다시 풀려 보라. 만약 모른다면 아쉽게도 공부를 제대로 하고 있는 친구가 아니다. 실제로 그걸 그 자리에서 풀 수 있는 친구들은 많지 않다. 대다수의 아이들은 문제를 풀다가 모르면 바로 답을 본다. 해답을 보고 이해하는 것은 좋은 것이고 우리도 그렇게 가르친다. 문제는 그것이 대충 이해가 가면 ‘아, 이 문제 내가 풀 수 있는 문제야.’라고 착각하는 경우다. 실제로 그렇게 넘어가서 다시 풀어보지 않는 경우가 많다. 아마 그런 친구들 책은 연습장처럼 풀이로 지저분하게 가득한 경우가 많을 것이다. 또 틀린 문제를 두 번 이상 풀어본 학생들도 드물 것이다.


-내용을 100%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어야 비로소 제대로 풀었다고 말할 수 있는데 이런 공부방법은 학생들에게 어떤 효과가 있었는지?
여러 학원을 전전하다 우리 학원에 와 제 수업을 들은 학생의 90% 이상이 강의 신청을 한다. 학생들은 지금까지 해왔던 공부방법과 다른 실질적인 공부방법이라고 말을 한다. 학생들의 성적도 실제로 많이 늘었으며 이것은 사실이다. 이런 강의방법은 사실 저의 경험에서 나온 것이다. 교대를 준비하면서 새삼스럽게 수학책을 들었을 때의 막막했던 기억과 절박한 상황에서 다양한 방법을 연구하면서 공부했던 기억 가운데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을 학생들에게 가르친다. 산 경험인 것이다.


-극소수 정예인원으로 원장님이 직강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원장이 직강하는 것만큼 확실한 것은 없다. 4명 안 밖으로 꾸려진 극소수 정예반은 장점이 많다. 수학공부가 많이 부족한 학생들은 학원보다는 과외나 소규모의 그룹과외형태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수학이 부족한 학생들은 풀이하는 과정을 지켜봐 주며 그 학생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또 고칠 점은 무엇인지 도와줄 수 있기 때문이다. 수업의 형태는 학생들이 문제를 다 이해하고 다른 사람에게 설명까지 가능한 지 살펴본다. 이때 수업에 참여하는 인원이 4명 이하라야 아이들 하나 하나의 설명을 들을 수 있고, 아이들의 마음까지 읽을 수 있기 때문에 4명을 고집한다.


-학원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한다면?
우리 학원은 중등부와 고등부 수학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다른 학원에 비해 최적화된 또 맞춤형으로 만들어진 공부법을 실행하고 있다. 10년 경력의 선생님들이 가르치는데  무엇보다 학생들의 인성과 전인격적 교육을 중요시한다. 공부도 중요하지만 먼저 아이들의 마음을 열어 공부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지도록 노력한다. 나는 공부하는 방법을 몰라 힘들어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잘 안다. 나 또한 그런 과정을 거쳤기 때문이다. 그런 아이들에게 정말 공부의 재미와 희열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


-겨울방학 기간 동안 어떻게 수학 공부를 해야하는지 알려달라.
기본적으로 선행학습은 1학기∼2학기 정도는 해 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다면 1학년, 그렇지 않은 중하위권 학생들은 1학기 조금 넘는 정도를 완벽하게 하는 게 우선이다. 시험을  한 번 잘 본 친구들은 그 느낌을 잊지 않는다. 수학이 어렵다는 아이들에게 처음부터 무리하게 공부시키는 것은 금물이다. 특히 겨울방학은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이 시기에 1년 공부의 40%는 결정된다고 본다.


굿매니저 수학  070-7533-9023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이해연 원장이 제안하는 효과 팍팍 수학 공부법
 1. 개념은 되도록 꼼꼼히 이해하자. 이해가 되지 않으면 개념 밑에 있는 보기문제를 풀어보자.
2. 문제집에는 답을 쓰지 말고 연습장에 풀고, 틀리고 맞는 부분만 체크하자. 반드시 한 문제씩 풀고 채점하고 답을 이해한 다음 넘어가자. 스스로에게 정직하게 문제를 풀자.
3. 2. 3일 뒤에 완벽하게 다 끝난 부분 뒤부터 V표시가 된 문제만 쭉 풀어보자.
4. 그런 식으로 V표시를 하나씩 지워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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