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2015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제175회 원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 제출했다.
이번에 제출한 새해 예산안의 규모를 보면 총 8759억 원으로 금년도 본예산 8146억 원 보다 613억 원 증가했다. 이중 일반회계는 7048억 원으로 금년보다 230억 원 증가했고, 공영개발사업 등 2개 공기업특별회계에 461억 원, 하수도사업 등 9개 기타특별회계에 1250억 원을 편성했다.
예산 규모가 증가한 주요 원인으로는 복지예산 확대로 인한 국·도비 보조사업의 증가와 이에 따른 시비 부담이 가중된 점이 꼽힌다. 지방교부세를 전년도를 상회하는 추계치로 편성한 것이 주요 증가의 요인이며 일반회계 기준으로 재정자립도는 23.1%이다.
일반회계의 기능별 주요 세출사항을 보면 지방채 원리금 상환 등 일반공공행정 분야에 336억 원, 봉산지구 외 2개소 재해위험지구 정비 사업 71억 원을 포함한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에 118억 원, 방과후 학교 운영 지원 11억 원을 포함한 교육 분야에 83억 원, 시립중앙도 서관 신축 77억 원을 포함한 문화 및 관광 분야에 499억 원, 폐기물 종합처리단지의 준공으로 인한 위탁운영비 85억 원을 포함한 환경보호 분야에 376억 원, 장애인연금 55억 원을 포함한 사회복지분야에 2525억 원, 어린이 예방접종비 22억 원을 포함한 보건 분야에 123억 원, 학교무상급식 90억 원을 포함한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564억원, 시장 활성화구역 주차장 조성 부지매입비 23억 원을 포함한 산업·중소기업 분야에 134억 원, 남원로 지중화사업비 80억 원을 포함한 수송 및 교통 분야에 543억 원, 기업도시 주진입도로 개설 사업비 72억 원을 포함한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 657억 원, 기타경비로 1051억 원, 재난관리기금 등 총 14개 기금에 295억 원을 편성했다.
이번에 제출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은 의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새해 예산으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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