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역사박물관에서는 어린이 및 가족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계승과 인성교육을 위한‘3GO-보고(GO) 즐기고(GO) 체험하고(GO)’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겨울이 되면서 주말마다 아이들과 무엇을 할까 고민하는 부모들이 아이들과 하루 종일 박물관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매주 일요일 보유하고 있는 500여 편의 영상물을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상영하고 있으며 주말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인‘장인과 함께하는 전통문화 느끼기’도 운영하고 있다. 전통섬유채색 명장인 박송자, 도무형문화재 칠장 김상수를 비롯해 한지공예가 정순교, 김옥주, 도예가 박현원, 전통자수 ? 매듭 공예가 김기순 씨가 매주 참여해 학생들과 함께 한지 인형만들기, 물레 돌리기(도자기), 꽃잎 주머니 만들기, 매듭목걸이, 나전 액자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장인과 함께하는 전통문화 느끼기’는 단순히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에서 탈피하여 어린이나 일반인들이 인간문화재와 명인을 만나 함께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주말(토·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체험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관람객은 전통공예실에서 사전접수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5천원 ~ 1만2천원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