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립도서관에서는 자유학기제가 확대되면서 각 학교의 직업 체험(장소) 협조 희망에 부응하여‘관내 중·고등학생 직업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자유학기제란 입시 위주의 교육 과정에서 벗어나 한 학기 동안 시험을 치르지 않고 토론·실습·체험 등 자율적 학습활동 중심으로 교육하는 과정을 말한다.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희망 직업체험 장소에 직접 와서 실제로 업무를 경험하며 직업 탐색을 함으로써 자신의 적성을 발견하고, 미래의 희망 직업 세계를 맛보며, 일의 가치를 깨달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와 올해까지 직업체험에 참여한 학교는 원주여자고등학교, 치악고등학교, 원주삼육중학교, 육민관중학교, 원주삼육고등학교 등 5개교이다. 총 60여명의 학생이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원주시립도서관에서 제공하는 청소년 직업체험 프로그램에는 도서관의 의미, 지역사회에서의 기능과 필요성, 사서의 업무 등에 대해 알 수 있도록 프레젠테이션을 활용한 강의와 도서관 투어, 사서와의 질문 시간 등이 포함되어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자유학기제 확대에 따라 도서관에서의 직업체험 프로그램도 보다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관내 학생들에게 유용한 정보와 지식을 전달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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