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만큼 영양도 좋고 남녀노소가 좋아하는 음식도 드물다. 찌개요리에는 기본으로 들어가고 두부만 있으면 한끼 식사는 뚝딱이다. 냉장고속 기본 아이템 두부. 이 두부를 순수 우리콩으로 물에 불리지 않고 만들어 판매하는 곳이 있다. 바로 ‘조포원 마른콩즉석생두부’다. 조포원 가게 입구에 들어서니 한쪽에서는 즉석에서 두부 만드는 기계가 돌아가고 갓 만들어진 두부와 순두부가 포장되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두부를 만드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어 믿음이 간다. 조포원 대표는 “콩을 물에 불리는 동안 물에 약한 중요한 영양분이 모두 녹아 사라지기 때문에 물에 불리지 않고 두부를 만드는 세계유일의 특허기술로 두부를 만든다”고 말했다. 또한 깨끗한 해수를 정제한 천연간수 이외에는 어떠한 첨가물도 들어가지 않는다고. 한쪽벽에는 충남 홍성군의 국산콩 재배농가와 국산콩 공급협약서까지 전시되어 있어 신뢰를 더했다.
조포원의 두부는 ‘생두부, 순두부, 두유, 원액(콩물), 비지’ 등으로 구분되어 판매되고 있으며 가격도 착하다. 보통 생두부 한모에 2500원, 순두부는 1900원 가격으로 굳이 마트에 가서 국산콩 두부인지 확인하며 두부를 고르지 않아도 된다. 조포원 생두부 단골이라는 주부 신지영 씨는 “두부 맛도 담백하고 즉석에서 만들어 믿고 구입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조포원 생두부 덕에 요즘에는 두부요리를 먹는 날이 더 많아졌다고. 조포원 생두부는 택배로도 받아 볼 수 있다. 매주 월, 화, 수요일에 발송된다. 자주 찾는 단골들을 위해 쿠폰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위치: 호계동, 샘마을 한양아파트상가동 105호
문의: 031-454-8882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