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란 월경이다. 28일을 전후로 하혈을 하는데 이를 생리라 한다. 생리불순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자궁의 자체병과 자궁으로 유입되는 혈액의 이상으로 오는 것으로 구분한다.
자체병을 혈중기체라 하고 유입되는 혈액이상을 기체어혈이라 한다.
기체어혈이란 기운이 잘 돌지 않아서 생긴다. 기운이 혈액을 끌고 다녀야 하는데 기운이 부족하거나 차거나 뜨거워서 발생한다는 말이니 기는 무형으로서 주기의 변화를 일으킨다는 말이다.
혈중기체는 생리 주기엔 이상이 없는데 오는 생리통인데 자궁내막염 같은 병을 말한다. 기는 한열온량으로 나타나니 기가 찬 사람은 생리 주기가 30일 이상으로 변하고(요즘은 혈액이 부족하여 늦게 오는 경우도 많음) 기가 뜨거운 사람은 25일 이하로 나타나니 이 두 가지가 기의 한열 구별에 가장 큰 구별점이다.
어혈이란 핏 덩어리를 말하는데 대개 덩어리가 있다는 것은 열이 있다는 뜻이다. 비린내는 피가 차다는 신호이고 악취가 나는 것은 피가 뜨겁다는 증상이다. 비린내는 냉증으로 많이 나오니 냉대하의 가장 큰 원인이며 증상은 맑고 투명한 흰색의 대하가 나오는 이치이다. 냄새가 심하다는 것은 피에 열이 굉장히 많다는 말이니 생리통이 아주 심하거나 자궁내막에 염증이 있다는 증거이다. 대하나 생리통을 치료 하지 않은 결과다.
혈중기체는 이미 혈액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기중혈체증을 치료하지 않아서 악화되어 나타나는 것으로 만성적인 생리불순과 생리 중의 요복통이 심한 경우 혈액에 병이 있다면 통증이 나타난다는 뜻이니 병이 오래 되었다는 말이다.
여자는 생리 주기와 통증, 색, 모양이 정상적이지 않다면 이것은 혈이 병들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으로 조기에 치료를 한다면 자궁질환을 미연에 예방할 수 있다. 피부질환이 있는 여성들은 생리상태가 정상적이지 못한 경우가 많기에 생리불순을 잘 치료만 해도 피부질환이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고 할 수 있다.요즘 수험생중 여학생이나 직장여성들 중에서 과도한 신경과 스트레스로 인하여 무월경, 즉 생리가 안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몸 상태가 상당히 안 좋은 것을 나타내는 것으로 방치하지 말고 조기치료를 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호미로 막을 거를 가래로 막아야 하는 경우가 되기 쉽다.물론 성조숙증으로 조기월경이 되는 경우도 몸이 안 좋은 상태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임으로 반드시 치료를 해야 한다.
수민한의원 박용봉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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