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지난 20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출판문화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독서문화진흥 자치단체 대상을 수상했다.
전국의 독서문화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 공식 행사에서 “군포가 독서문화진흥의 선도적 역할을 하는 모범 자치단체다”라는 극찬을 받은 것이다.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시행된 ‘2014 대한민국 출판문화예술대상’은 독서신문과 서울미디어그룹 등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시상식에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을 비롯한 많은 독서문화계 인사와 다수의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민선 5기부터 ‘책 읽는 군포’를 역점시책으로 추진 중인데, 올해 정부로부터 ‘대한민국 책의 도시’로 지정된 이후 독서문화진흥에 더 큰 책임감을 느꼈다”며 “오늘 수상도 책으로 세상을 행복하게 바꾸는 일에 더욱 앞장서라는 격려로 알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는 지난 9월 정부 주최의 전국 규모 독서문화행사인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최초로 주관했고, 개막식에서는 국내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대한민국 책의 도시’로 지정·선포된 바 있다.
‘책 읽는 군포’ 만들기를 위해 전 부서가 협력하고, 2011년부터 자체적으로 대규모 책 축제를 개최하며, 책 읽기 좋은 환경 구축과 더불어 다양한 독서 권장 사업을 전개하는 등 독서문화진흥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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