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야! 오늘 영어숙제는 다 했니? 단어는 다 외웠고?”” 밤11시가 넘었는데도 엄마의 성화와 잔소리에 아이는 잠을 자지 못한다. 소위 말하는 스파르타 영어학원의 숙제 때문에 이제 초등5학년인 철수는 졸리는 눈을 비비며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엄마눈치만 살핀다. 어느 날 영어 잘한다는 옆집아이 이야기를 들은 철수엄마는 날마다 전쟁을 벌이고 있다. 초등학교 졸업 전에 문법을 몇 권 떼야 한다느니, 중, 고등학교에 가서 영어내신을 잘 받으려면 지금부터 내신학원에서 정확하게 해석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는 등의 말에 휘둘려 그동안 잘 지켜왔던 언어적 접근의 영어소신을 버리고 아이를 닦달하기 시작한다. 영어가 이렇게 힘들고 고통스럽게 배워야 하는 언어인가? 새로운 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참으로 신기하고 재미있는 일이 되어야 하는데……
영어가 유독 한국에만 들어오면 스파르타식의 학습과목이 되니 참으로 안타까운 노릇이다. 고학년이 되면 문제풀이 요령에 능숙한 아이가 되어야 영어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는 옆집 엄마들의 말에 그동안 지켜오던 소신을 버린 수 많은 철수엄마들이 있다. 영어든, 한글이든, 자고로 모든 언어 능통자가 되려면 오랜 기간의 반복 노출과 연습과 기다림이 필요하다. 한국에서 영어 능통자가 된 수많은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수준에 맞는 재미있는 원서를 체계적으로 풍부하게 듣고, 읽고, 써보는 일을 꾸준히 한 아이들이다. 초2부터~중2까지의 영어 골든 타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아이의 평생영어가 좌우된다.
센트럴1리딩클럽은 시험부담이 없는 이 시기에 3년이상 『원서읽기』에 푹 빠져서 영어고수가 되도록 리딩, 스피킹 ,라이팅 전문교사가 체계적으로 1:1 밀착지도를 하고 있다. 영어원서를 ‘술술’ 읽으며 바로 이해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춘 아이들은 굳이 한글로 해석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내공이 쌓여서 영어식 사고가 형성된 아이들은 읽는 대로 이해하고, 생각나는 대로 영어로 써내려 간다. 이처럼 영어가 흘러 넘치는 수준이 될 때까지 인내하고 기다리며, 아이를 격려하여 좋은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 해주는 것은 엄마의 몫이다. 영어식 사고가 이미 형성된 아이들은 문법이나, 문제풀이 요령을 익히는 시험영어는 불과 3~4개월 연습하면 충분히 터득할 수 있다. 바늘허리에 실을 매고 바느질 하려는 수많은 철수엄마들의 조급함을 버려야, 영어가 행복해지며 진정한 영어 고수아이로 키울 수 있다.
이 두 원
센트럴1리딩클럽 대표
『하루1시간 영어독서의 힘』과 『원서읽기로 영어완전 정복7가지 전략』저자
문의 02-2644-8137 /www.central-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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