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골격 전문가 인터뷰_S바디워크 신논현점 김태완 팀장

바른 체형·건강한 삶 원한다면 운동처방사를 만나보세요

지역내일 2014-11-24

‘운동처방사’라는 직업이 있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하지만 인체해부학과 스포츠의학 등 인체와 건강에 관한 분야를 공부한 고학력 재원들이 종사하는 분야다. 스티븐 베번 영국 랭커스터대 명예교수는 "한국의 고령화 추세로 볼 때 2030년 근골격계 질환이 노동생산성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며 "질병 예방에 초점을 맞추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근육골격질환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바른 체형이 건강한 삶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는 믿음으로 신논현역에 체형교정 전문센터 ‘S바디워크’를 오픈한 김태완 팀장을 만났다.

바디


S바디워크와의 만남
지난 14일 S바디워크 신논현점에서 만난 김태완 팀장은 예상과 달리 젊은 외모로 리포터를 놀라게 했다. 균형 잡힌 체형이 운동처방사라는 직업과 잘 어울린다. S바디워크는 S스포츠과학의 계열 브랜드이다.
S바디워크에서 처음 일을 하게 된 동기에 대해 김 팀장은 “군 전역 후 유도를 했다. 훈련 도중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어 운동을 하지 못하고 재활을 받는 과정에서 인체의 구조와 근골격질환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많은 사람들이 운동 또는 일상생활에서 근골격질환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앞으로 스포츠재활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이후 부산에서 재활에 관한 스포츠의학을 공부하던 중 선배의 권유로 상경, 건강 서비스계열 회사인 바디워크에 입사하게 됐다.
“S바디워크는 열정을 쏟기에 좋은 곳이었어요. 바디워크란 올바른 자세를 통해 인체(BODY)의 기능과 효율성을 증진시켜, 보다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드는 작업(WORK) 입니다. 사람들이 체형에 관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싶어하면서 최근 ‘근골격’은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고령화가 지속되면서 건강을 관리해야 한다는 생각도 강해지고 있어요.”
청소년들 역시 스마트폰 컴퓨터 등 기계화로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몸의 불균형이 심각해지고 있다. 운동치료사가 촉망 받는 직업군으로 주목받고 있는 까닭이다.
그는 요즘 운동처방사라는 직업에 보람을 느낄 때가 많다. 체형을 바로잡고 몸을 효율적으로 만들어 주면 집중력이 높아지고 공부나 운동을 더 잘할 수 있게 된다. 운동 재활 후 성적이 올랐다거나, 선수가 재활에 성공해서 다시 팀에 복귀했다거나, 직장에서 피로가 심했는데 관리 후 피로가 없고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면 직업에 자부심이 느껴진다.
일을 하면서 힘들 때는 없는지 묻는 질문에 그는 “하루아침에 몸의 틀어진 근육과 뼈가 제자리를 찾아가지는 않는다. 꾸준히 지속해 주어야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있다”며 “당장 변화가 없다는 이유로 체형 교정을 그만둘 경우 힘들다기보다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근육골격운동은 외형적인 아름다움뿐 아니라 근본적으로 건강한 몸을 찾아주는 운동이라는 생각으로 조급함을 버려야한다고.


아름다운 몸과 평생 건강 위해 꼭 필요한 “체형교정”
S바디워크에서의 일과가 끝난 후에도 그의 바쁜 일정은 계속된다. 새로운 운동법이 있는지, 더 발전된 기술이 있는지에 대한 최신 트렌드를 살피고 정보를 탐색한다. 바디워커(bodyworker)는 말 그대로 사람의 몸에 관한 모든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외국 자료부터 국내외 교육일정을 체크하여 도움이 될 만한 프로그램은 어디든 찾아간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특성상 자신의 몸과 마주 대하는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관절이 좋지 않거나 근육의 문제가 발견되어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체형교정은 아름다운 체형을 만들기 위해서 뿐 아니라 건강한 삶을 이어가기 위해 꼭 필요해요.”


S바디워크 신논현점 02-544-9609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